(스압) 후디니 성장기...! +407 [7]

형들 안녕 ㅎㅎ

요즘 후디니얘기가 많넹 그래서 이번에 후디니 처음만들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은 한번 정리해볼려고 글써봤어...!

음,,나이가 밝히기 좀 그런데 이제 18살되는 고삐리야...

나이가 어린데 학업은 신경안쓰고 이쪽에만 몰두하니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어렸을적부터 하고싶었고 이쪽이 너무 좋아서 한번 이길만 쭉 파볼려고!!

그런데 막상 후디니 시작하니까 수학이랑 영어 프로그래밍은 진짜 필수더라 그래서 그쪽들은 꾸준히 공부하고있어!!

서론이 길었네...일단 한번 시작해볼게 길게는 거의 처음 글쓰는거라 어색해도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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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디니를 시작하기전에는 그냥 C4D, 3DS MAX 만 조금씩 했는데 이때도 막 Destruction쪽에 관심이 많아서

Ray fire 같은걸로 간만 보고있었는데 후디니를 보고 인터넷에서는 엄청 어렵다고 들어서 겁이 났지만 한번 해보자! 하고 시작해 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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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많이 부끄럽당,,,ㅎㅎ

후디니 한번 켜보니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그래서 뭐 별수 있나 무작정 만져보다가 튕기기도하고 시행착오 겪다가

외국 튜토리얼 보고 한번 그냥 렌더링까지 해봤어

---<후디니 첫작품>---

지금 보니까 짱웃기당,,,

어쨌든 외국 튜토리얼 보면서 계속 따라하다보니까 노드를 이해하게 되었어...!

한번 이해하니까 그뒤부터는 엄청 쉽더라 이해도 빠르게 되고

어떤 느낌이냐면 아 이노드를 넣으니까 아웃풋이 이렇게 나오네?? 그러면 이노드를 넣으면 이렇게 되겠다 하고 넣으니까 진짜로 그렇게 나오고

신기해서 몇날며칠을 잠도 안자고 한거같아

이때쯤 되니까 막 부수기는 하는데 뭔가 부족해보이는거야

그래서 찾아보니까 Debris 파편 효과를 넣으면 더 간지나고 멋있어서 바로 찾아봤지

근데 그 정보는 진짜 안나오더라..

---<파편 효과 첫연습>---

저 까만점들이 한번 만들어본 파편효과야!!

그후에는 연기나오는 효과에도 관심이 가서 또 막 알아보고 해보고 만들어보니까 이제 좀 후디니 작업방식을 알겠더라

---<후디니 초반기중 제일 좋았던 작품>---

지금 보면 좀 많이 아쉬운데 그때는 이게 엄청 멋있고 좋았어ㅋㅋㅋ

이후로 시간이 좀 지났었는데 이이후부터는 조각에 관심이 많았어

실제 부서진 조각들은 테투리가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 하잖아

그래서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울지 동네 놀이터가서 부서진 콘크리트 조각 만져본거 기억난다ㅋㅋㅋㅋ

근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 그방법은 없는건가 하고 슬퍼하던와중에 그 큰 조각들을 울퉁불퉁하게 보이면서 간지나게 보이는 방법을 찾았어,,,!

이게 upres라고 검색하니까 나왔거든?? 간략하게 설명 하면 큰 덩어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그 시뮬레이션에서 충격 값을 가져와서 엄청 자잘한 조각들에 충격값에 위치한 조각들만 떨어져 나가게 하는 방법이야

이거 한다고 또 며칠 밤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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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나니까 좋아서 건물같은 오브젝트에도 적용시켜볼려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건물이 안까지 구현되어있는 모델이 없는거야

그래서 후디니가 procedural 모델링에 좋다는데 한번 해볼까하고

처음으로 모델링을 시도했어 나는 모델링 평생 안할줄알았는데...

한번 해보니까 수학을 진짜 잘해야 하겠더라 계산한다고 종이꺼내서 식만들어 풀고있고

엄마는 이거보고 공부하는줄알고 좋아하셨어ㅋㅋㅋ

그렇게 해서 만들어본게 이거야

---<직접해본 모델링>---

그때는 건물벽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몰라서 막했었네...

이이후에 더 진짜같이 해본다고 막 건축도면 찾고 연구해따

그리고 진짜 작품다운 작품을 만들어보고싶어서 내가 그동안 배운걸 응용해서 만들어본게 이 동영상이야

---<기둥 무너지기>---

여기부터는 지금이랑 좀 비슷하당

그리고 벽이 있으면 콘크리트 벽 하나만있는게 아니잖아?

콘크리트도 있고 벽돌벽도있고 나무벽도있고 이게 다 겹쳐서 있잖아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어ㅎㅎ

---<여러겹의 벽>---

하다보니까 실제 촬영물이랑 합성도 해보고 싶더라고

쇠공을 띄워서 테스트 해보는데 또 뭔가 이상하더라고 이게 보니까

바닥이 안비추어지는 거였어 그래서 찾아보니까 camera projection, camera mapping?을 해야한다네 그래서 외국 커뮤보고 해봤지

그래서 나온 테스트가 이거야

---<이제 합성이다>---

이때 렌더링 한프레임씩 나올때마다 엄청 좋았어 너무 신기해서ㅋㅋㅋ

이제 한번 바닥이 무너지는 영상을 만들어 봐야지 하고 만드는데

진짜 이작품에서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

처음에 voronoi식으로 부쉈다가 아닌거같아서 boolean으로 바꿨당

처음으로 모델링 uv Fx 합성 라이팅까지 해본작품이네 이게

---<주차장 무너지는 영상>---

이거는 좀 못만들었긴했는데 그래도 보여줄게

집가다가 건물 벽을 봤는데 건물 벽이 후디니로 만들수있게 생긴거야

이렇게!!

그래서 집가서 얼른 만들어봤지

그런데 좀 별로였어 흙을 괜히 넣었나

---<별로였던 작품>---

이 이후에는 내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 많이 공부해써

보통 voronoi로 쪼개면 단면이 매끈하거든?? 근데 그걸 좀더 디테일 하게 만드는 법을

알아냈어!!!

이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고야 한눈에 들어오지??ㅎㅎ

그래서 엄청 좋았당ㅎㅎ

---<디테일!!>---

아 좋다ㅎㅎ

이 이후에는 무너지는 방식에 대해서 공부했어

이게 보니까 뚝 끊기는게 아니고 좀 늘어지다가 무너지더라??

그래서 또 기둥이 무너지는 걸 만들어봤어!!

---<기둥이 또 무너진다>---

이제 완성된 작품들은 끝이 났넹

지금은 또 procedural 모델링으로 다리를 만들어서 그걸 부수는걸 연습하고있어

많이 부족하지만 한번 보여줄게

ㅎㅎ 나중에 멋지게 보완해서 들고올게 ㅎㅎ

사실 이글을 쓴이유가 뭐냐면

인터넷보면 후디니 다들 너무 어려워하고 싫어하는거 같아서

나같은 고삐리도 충분히 할수있다고 포기하지말고 하자는걸 보여줄려고 글써봤어

형들 다같이 포기하지 말고 실무자로 만나자!!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그냥 후디니 노드들 스샷이랑 스틸샷들로 마무리 할겡...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