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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빌런.. | 19/02/23 23:18 | 추천 17 | 조회 975

오늘의 술 - 안산 칵테일 바 "맨하탄" +288 [8]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https://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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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칵테일을 마셔봤다.

장소는 안산 소재 칵테일 바 <맨하탄>.

짤막한 후기를 냄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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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의 분위기는 웨스턴 바의 이미지.

기주 또한 풍부하며 조주 방식 또한 정석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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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대략 이정도.

전반적으로 큰 부담은 없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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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입가심으로 피치 크러시 한잔.

여기는 리큐르를 디카이퍼로 사용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디카이퍼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일단 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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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잔으로는 싱가폴 슬링.

조주기능사 레시피가 아닌 IBA 레시피에 맞게 만들어주셨다.

체리의 향미가 지배하되 진의 존재감이 은은히 나는 맛.

맛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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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주문한 술은 마티니.

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봄베이로 만든다고 했다.

물론 나는 탱커레이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함.

흔쾌히 OK하시더라.

확실히, 마티니가 왜 칵테일의 왕 인지 알 수 있는 맛이였다.

진의 쓴맛 + 풀내음 + 드라이 베르무트의 쓴맛.

거기에 올리브의 짭쪼름한 맛 까지.

고도수의 술을 즐기지 않는다면 버거운 맛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꽤나 맛깔난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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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서비스로 주신 B&B.

브랜디는 헤네시 VSOP를 이용했고

스니프터 글라스에 열을 가하여 따땃하게 주셨다.

맛은 음... 앙고스투라의 쓴맛에 같이 감도는 민트향.

묵직한 단맛과 계피, 아니스의 향미.

베네딕틴이 대략 어떤 맛인지 감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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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잔은 글렌피딕 15년.

친절하게도 글랜케런 + 얼음물과 함께 주셨다.

피딕 15의 맛은... 건자두, 건포도, 건프룬, 청사과향.

위장으로 들어가고 나면 올라오는 버번의 바닐라향.

마시는 내내 맛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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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맨하탄에서 마시는 맨하탄.

기주는 짐빔이라 아쉽긴 하지만, 바텐더의 실력이 어우러지며

가장 최선의 맛으로 바뀌었다.

역시, 바 이름 값 하는 칵테일 되시겠다.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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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시켜버린 러스티 네일.

기주는 제엔비 레어를 이용했다고 한다.

제엔비 레어, 개인적으로 밍밍하다고 느낀 위스키인데

역시나 향은 드람뷔에서 느껴지는 향이 지배적.

개인적으로 스모키한 위스키가 더 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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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캐러멜순데빠따죠쒸바

종합적인 평가로는 :


인싸력 : ☆☆☆☆☆ (다트 한게임 하며 술 걸치는 분위기)

정통성 : ☆☆☆☆ (웨스턴 바 임에도 불구하고 정석적인 방법으로 조주)

맛 : ☆☆☆☆☆ (그냥 맛있음)

서비스 : ☆☆☆☆☆ (팝콘 산무더기로 받음 + 칵테일 별 알맞은 전용잔으로 서브해줌)


으로 요약 가능하다. 혹여나 안산 방문 할 예정인 갤럼들은

한번 즈음 가 볼만한 바 라고 사료된다.

다음에는 다른 칵테일바를 경함해 보고 또 후기 써보겠다.

9럼 20000!
출처: 주류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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