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마마의 감정 변화 요약 +156 [6]

주관적인 생각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재미로만 봐줬으면 좋겠어...

입궁 (황후로 등극) 전 = 폐하 10년지기 골수팬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러 온 이혁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써니. (네가 정말 올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더욱 감동 100배 곱하기 100배)

데이트를 하러 왔다며 뒤에서 빛을 뿜뿜 발산하며 나타나는 이혁의 모습에 한 번 더 뿅간 써니.

이제껏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 자신과 데이트까지 하고 쌍방인 줄 알았던 폐하의 차가운 태도에 마상입은 써니.

(아니 그럼 난 여태껏 뭐였어?)

그러나 또 다시 태도가 바뀐 황제 (태후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의 프러포즈에 조심스럽지만, 한 편으로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행복한 써니.

입궁 (황후 등극) 후 = 나는야 대한제국의 황후 그리고 ...

직접 만든 청금석 커플 팔찌를 황제에게 채워주며 자신이 폐하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써니.

혼례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서 전 부인을 떠올리는 줄도 모르고 잘어울린다는 황제의 말에 마냥 행복한 써니.

(진정한 성덕이라고 생각했다...)

위험천만 혼례식이 있고 난 후, 병실에 한번도 오지 않은 황제에게 서운하던 찰나 아버지를 안심시키려는 통화 내용을 본의 아니게

우빈에게 들키자 민망한 써니. (오천커플 두번 째 만남)

손 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날 밤. 업무량이 많아 오지 못한다는 황제에게 소박맞자 애써 씁쓸하게 웃는 써니.

가뜩이나 민망해 죽겠는데 우빈이 힐끗 쳐다보자 민망함은 곱하기 100 (민망한 써니2222)

민유라의 조언에 따라 했을 뿐인데 가까워지기는 커녕 멀어지기만 하는 황제에게 내쳐지고, 그런 자신을 부축해주는 왕식을 쳐다보는 써니.

황후 전담 경호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어떻게 보면 또 민망한 상황(?)을 매번 우빈에게 보이게 되자 고마우면서도 버럭 화를 내는 써니.

(민망한 써니3333)

이유 없이 잘해주는 사람(민유라)을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한다는 태후의 충고에 자신에게 생긴 일에 의문을 갖는 써니 (흑화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고...)

황제와의 1차 대전 이 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당분간은 찾지 않겠다는 황제의 말 에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이 아픈 써니.

우빈과 함께 자신의 남편과 옆에서 조언을 해주었던 민 수석의 불륜 장면을 눈 앞에서 발견한 써니. (본격 흑화 예고)

부정할 수 없는 불륜커플의 애정 행각에 그만 눈물이 터져버리고 마는 써니. 저런 쪼다(민유라)에게 폐하를 뺏길 수 없다고 다짐한다.

본격 민유라 사냥에 나선 써니. 궁인 인사권을 행사하며 민유라를 황실 수석에서 해임하며 황후이자 본처(?)의 위엄을 보여준다.

민유라를 황제가 풀어줬단 얘기를 듣고 눈이 뒤집어져 왕식과 함께 황제를 찾으러 가지만... 결국 이유 있는, 우빈에게 어쩔 수 없는 통수를 맞게 된 써니.

황제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되자 배신감과 수치심에 치를 떨며 눈물을 흘리는 써니, 더불어 자신을 지켜주었던 우빈에게도 배신감을 느낀다

(황제와의 2차 대전) 이 때, 이혁을 향한 지푸라기 같은 믿음과 애정이 와장창 깨져버린다

구사일생으로 차디찬 물 속에서 살아나 궁으로 다시 들어가 황제와의 3차 대전에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며 경고하는 써니

황제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유모의 말에 다시 한번 충격을 먹는 써니. 자신이 생각했던 황실이 180도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