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인터뷰 요청이 있어 갔다가, 녹화 전에 손석희 사장과 잠깐 만났습니다. 요즘 보수단체에서 공격을 많이 하고 있다는데요.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지만, 막상 본인은 의연하고 당당하게 잘해 내고 계셔서 안심이 됩니다.
오랜만에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후회가 되더군요. 의문의 1패를 당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올리지 말까 하다가, 자폭하는 심정으로 그냥 공개합니다. 전에도 상명대에 강연 오시면, 저와 동갑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지요. 저보다 동안임을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긴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다가 며칠 전 차로 돌진해서 깨졌던 유리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지고 있던 현수막에는 '손석희를 대통령으로'라고 써 있었다더군요.
그런데 방송국 바깥에서는, 실제로 손앵커를 비난하는 수구단체들이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이었는데, 그 가운데는 서경석 목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왜들 저러고 사시는지 참.
그래도 오랜만에 손석희 앵커와 뉴스룸 앵커 브리핑의 작가인 제자도 잠깐씩 다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오늘 녹화한 프로그램은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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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죄송합니다. 스승과 제자 같습니다. >.<
손옹왈:제가동안이 아니고 주진오씨가 노안입니다
손석희를 대통령으로?에서 빵 터졌네요ㅋㄱ
살아온 품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손사장님의 방부제 미모. 추한 자신을 가리기 위해 주사기로 주름을 채운 누군가와 무척 대비됩니다.
주진형 사장 왜 그렇게 말랏냐니까 형이 어렷을 때 다 뺏어먹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이엇던 것 같네요...ㅋ
왠지 손대지마시오가 손석희 건들지 마시오 같구만..
MOVE_HUMORBEST/1356028
아니... 돌진 사고도 있었는데 경찰은 접근금지 안시키고 뭐하는건가요?!
손사장님은 동안부심 있으신듯ㅋㅋㅋ
욕하는 사람이 한명이면 응원하는 사람이 천명 만명 인데요
MOVE_BESTOFBEST/29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