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거부함.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버나드 쇼의 편지함은 폭주하기 시작함.
결국 상을 받는 대신 상금을 거부하자 편지함은 폭주를 넘어 폭발해버림.
그 이유는 상금을 거부할 정도로 돈이 많은 거부로 버나드 쇼가 소문나버린 것.
쇼는 당시 친구에게 회상하기로.
"오만군데에서 편지가 다 왔는데 구걸이나 집 대출금을 갚아달라는건 애교였고, 자신의 자식을 양자로 삼아 달라는 작자도 있었네.
내가 받은 편지에서 가장 합리적이었던 인간은 가정부로 삼아달라는 두 여성이었어."
결국 상금까지 수령한 후 자기한테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전부 상금을 뿌리니까 얼추 금액이 비슷했다고.
댓글(9)
돈을 뿌렸다고........?
아까 보니까 누군 거부 했다가 나중에 돈떨어지니까 돈만 어떻게 달라고 했다가 거부 당했다는데 비교되네 ㅋㅋㅋㅋ
노벨상 저때 물가기준 상금액이 엄청났었나 보네
하녀는 고용한건가 ㅋㅋ
찐부자였나보네 ㅋㅋㅋㅋ
일단 그거받기 전에도 만능평론가, 극작가, 소설가로도 어마어마하게 성공한 참여/대중문학가이기도 했지만 저 당시엔 그냥 "와 상금이 얼만데 그걸 거절해?! 부잔가보다!" 한 거지 ㅋㅋ
어? 진짜 부자였어?
파인만의 일화도 이 일화가 교훈이 되었을지도 ㅋㅋㅋㅋ
근데 버나드쇼는 워낙 힙스터라 납득이 가
버나드쇼 돈좀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