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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 24/06/03 19:31 | 추천 60 | 조회 55

베글 민희진 판결문에서 하이브 ㅈ되었다는 글에 궁금한게 있음. +55 [1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317597


img/24/06/03/18fdd9cecd04a6e83.jpg

요런 내용이 올라왔음.
근데 말이야.


판결문에 명시된 내용을 실제 인명을 넣어서 보면 다음과 같음.



C: 어도어

   채권자: 민희진
D, 채무자: 하이브
E: 뉴진스
J: 어도어의 사내이사.
L: 루이뷔통으로 추정.



이걸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보면

민희진은 뉴진스가 브랜드 엠버서더 계약을 체결한 사실,

미공개상태였던 어도어의 2023년도 실적 정보,

어도어와 하이브의 부서(브랜드시너지사업파트) 사이의 루이뷔통 이슈에 대한 이메일,

이 사건 주주계약의 협상 내용'등 어도어의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하였다.


민희진은 하이브의 경영진 및 그 계열회사에 대하여 명예훼손등의 행위를 하였다.


임....판결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음.





루이뷔통 이슈가 정확히 무엇인지 나는 아이돌판을 잘 몰라서 모르겠는데,


판결문만 보면 [채권자인 민희진이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했다.] 임.

[그 과정에서 하이브에게 명예훼손]을 한거고.




그럼 여기서 중요하게 남는건 L이슈,

루이뷔통간의 엠버서더 계약에 관한 건인데,


이건 판결문에 내용이 없음.


그럼 저 본문의 내용은 누군가에게 확인된 사실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민희진 또는 어도어측의 주장의 건인지 확인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왜 하이브가 ㅈ된것인지...?


자, 게다가 상기된 글의 논리대로라면


법원은 실제적으로 법적 효력이 없음에도 민희진의 행위가 배신이라고 볼 수는 있다고 했음.
그리고 위 경우는 설령 이슈에 대한 부분이 홀대라고 쳐도, 경영자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음.

그 결과 민희진이 자회사의 운영인으로서 가치방어를 하는게 타당해진 것 처럼

모회사의 결정이 자회사에 타격이 가더라도 그것은 경영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됨.


자회사와 모회사는 실질적으로 분리된 법인이니까.




근데 왜 다들 엄청난 배신을 한것마냥 이야기하고
홀대라느니 이야기가 나오는지 나는 잘 모르겠음


게다가



img/24/06/03/18fdda569794a6e83.jpg

뉴진스가 루이비통 엠베서더 활동을 안한것도 아님.



누가 주장했는지 나는 모른다만, 뉴진스가 순서에서 밀렸다?
그게 중요할수도 있는게 연예계판이라는 인식은 있다만,
그게 모회사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 라는 판단은 애초에 어려운 문제임.


민희진이 자회사의 가치방어를 우선삼았듯,

하이브도 모회사의 경영기준에서 어도어보다 우선순위를 두는걸 문제 삼을 수가 없음.





내가 잘못 안게 아니라면 하이브가 조금 홀대한게 맞다고는 해도

이게 배신의 명분이 된다고는 보기 어려운거 아닌가 하는 소박한 의문이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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