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프차에서는 전국 지점 200개 넘어가는 곳에서 꽤 오래 정직원으로 일하는 중임
지점별 사장이나 지리적 특성만 빼고 간략하게 말해봄
일단 복장부터 무조건 전용 근무복에 위생도 엄청 신경씀 요식업 특성상 어디선가 자꾸 기어나오는 바퀴벌레 같은 게 아니면 점검이 정부에서던 더본에서던 오니까 보통 손이 하루에 한 번이라도 닿은 거면 무조건 세척 후 건조임 홀이 있던 없던 간에 정상적인 인간의 범주가 사장이면 위생 관련은 거의 걱정 안 해도 됨
메뉴얼 같은 건 개점부터 폐점 루틴이나 조리과정부터 레시피까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써져있어서 전처리하는 야채들 써는 것부터 기름이랑 하다못해 소스에 들어가는 파슬리 그램까지 싸그리 정해져있음 그러니까 애초에 지점 사장이 관여할 수 있는 건 레시피 부분에서는 재료를 냉동이나 냉장이나 직접 구매해서 사다 쓰거나 정도라 프차 지점의 맛 차이가 크기는 힘듬
상세 정보나 레시피 상세는 말 못해서 유감 우리 브랜드만 그런 걸 수도 있어서 지금 화제인 홍콩반점도 그러는지는 완벽히는 모름 근데 이제 여기서 재량인 재료 수급이나 종업원들 태도에서 갈리는 거 같긴 함 중화 요리니 전문의식 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테고
갑자기 홍콩반점 이야기가 엄청나서 몇 자 적어봄 궁금한거 있으면 기밀 아닌 선에서 댓글로 답해줌
댓글(20)
오줌누고 손씻음?
오팬무
후타애호가인거 직장에서 들키면 어찌할거임?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주실수 있나요?
홍콩반점 까놓고말해 1번갔었는데 맛이 별로였거든
다들 이런거야 아님 뭐 어케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