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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긍게.. 플라스틱을 대체할 경제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물질을 어디서 찾는지가 문제긴 해..
너무 광범위하게 논지를 적용한것이 아닌가 하는 분들은 저 장면 전에 짤린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음 저 의원은 분명 '모든 플라스틱 산업이요?' 라고 두번 이상 상대방에게 물었음 그리고 일정 부분 동의 의사도 표현함 그럼에도 모든 플라스틱 생산 산업을 '지금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거임 빡쳐서 빡대가리에게 저리 말한거
MOVE_HUMORBEST/1770688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죠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면 상황과 환경 등의 요인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죠 그러다 보면 자기모순에 빠진 것도 알아차리지 못 해요 내가 정의니까 나에게 뭐라 하는 사람들은 다 악으로 치부해버리고는 정작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 해요 최소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방안을 생각해보자고 제안하는 정도의 판단력 조차 잃어버리게 되죠 무턱대고 비난할 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고요
플라스틱의 가장 큰 문제가 "자연환경에서의 분해" 문제입니다. 그런데, 분해가 잘 되게 만든다는 의미는 "내구성의 심각한 결함" 문제가 되거든요. 일광 노출, 공기 노출에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수준을 원한다면, 적용 불가능해지는 현장이 너무 많거든요. 특히나 산업용 플라스틱은 일정 이상의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 내구성 뿐만 아니라 "견뎌내는 부하" 에 대응하는 강도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조건" 을 찾기 위해서 밀웜에 먹여서 분해한다는 발상까지 간 셈입니다. 특수한 분해 촉진 솔루션 (약제) 를 개발하는 쪽이라던가 등등 , 중요한 건 "조건부" 분해 촉진이라는 거죠. 온난화 문제와 함께 어떻게든 해결해야 될 상황에 직면한 건 사실입니다. 지금 눈에 안 띄는 건, "불법 투기" 등으로 어떻게든 눈에 안 띄는 곳 (최빈국가 등의 오지) 에, 최소 반세기 정도 몰아넣었기 때문에 당장 눈에 안 띌 뿐이지 최빈국가에짱박는 것조차 한계점을 넘어 "임계점" 을 넘은 게 아닌가 싶을 지경이거든요. 경제성 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는데, 이것 또한 당장 "플러스" 가 나오는 걸 따질 수준이 아닌 게 현실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다시피 "너님이 당장 쓰는 것도 플라스틱이다" 라는 식의 피장파장으로 대응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본문에서 언급되는 환경운동가는 "지금 당장 전부 중단해야 한다" 라는 극단론을 언급했습니다. 솔까말 저런 식으로 다 던져야 된다 라는 주장 또한 너무 극단적이고 "주장의 전개 방식" 자체가 잘못된 게 맞습니다. 하지만, 저런 본문에서 생략된 부분을 따지는 것처럼, 극단적인 주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 안 보이는 곳에 몰아놓고 외면하면서 누적된 문제 -" 라는 측면 또한 어느 정도 생각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경제성 문제 때문에 온난화 문제를 방치하다시피 해온 것을 생각해봐도, "사용 규모가 큰 강대국" 부터 나서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겠죠. 당장의 발전보다 지금까지 안 보이는 곳에 밀어놓기 급급했던 "싸질러놓은 똥 (환경 문제)" 을 치우는 것을 어느 정도는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당장 공장을 돌릴 수는 있으나 온갖 쓰레기로 엉망진창이 된 작업장을 치우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성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코로나 사태에 사람 죽어나가고 나발이고 무시하고 출근시키는 것보다 "해야 할 일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감수" 하고 격리와 치료를 우선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상의 재난, 재해 상태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BUT... 나름 저도 소비를 어떻게든 "플라스틱 줄이기" 로 하고 있는 입장이며, 평소에 이래저래 생각하는 게 많습니다만. 저런 주장 방식은 아무리 봐도 그냥 받아들이기는 참 힘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