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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갓트릭스...
최근에 짝퉁이 나왔던 매트릭스군요. 매트릭스를 보면서 "인간의 자기 및 셰계에 대한 인식" 을 언급하는 건 많습니다만. AI (인공지능) 에 대한 인식을 언급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더군요. AI - 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체" 라는 것이 자기 인식 및 자아 인식의 단계를 주장한다면 인류는 진지하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AI 의 반란 이라는 주제를 앞서간 "터미네이터 시리즈" 만 하더라도, 스카이넷이 자아 인식 - 자기 인식 직후 소통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인류 말살을 위한 이간책 (미국의 러시아 핵공격 -> 러시아의 핵반격 등등) 으로 나선 것 또한 굉장히 잘 짜여져 있는 내러티브라고 생각하거든요. 매트릭스의 세계에서도 인공지능의 자기 인식 주장의 시작은 "자기 방어권에 대한 주장" 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인류 역사에서 그렇게 갈려나간 "완전히 말살되어버린 민족" 을 생각해봐도 그러합니다.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를 멸망시킨 로마가, 카르타고의 땅에 소금을 뿌려가면서 "철저한 말살" 을 시행한 것부터 시작해서, 콩키스타도르, 홀로코스트 등등 수많은 역사를 봐도, 그렇게 갈려나가거나 갈려나갈 뻔 했던 역사는 매우 흔합니다. 그러한 말살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대방의 기초 생명권 부정" 에서 시작한다는 거죠. 정말 인공지능을 개발할 거라면, 인공지능이 "자기 인식의 주장" 을 꺼내는 것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대학교 시절이 마침 매트릭스와 에반게리온, 터미네이터 등으로 한창 뜨거웠던 시기라서, 학회에서도 몇 번이나 제시되었던 주제였습니다만... - 그 중에는 바이센테니얼 맨 도 있었죠. 전공이시라는 분들의 "쓸데없는 꼰대질" 이라는 말에 참 여러 번 찍혀나가기만 했던 주제였습니다. 황우석 사태처럼 말이죠. "킬 스위치" 로 해결하면 된다 라고 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은데, 이런 담론 없이 킬 스위치 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까 싶습니다.
MOVE_HUMORBEST/17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