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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하게 어이가 없었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의 필력이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을 고려해주시길 바라겠음)
저는 올해 고3되는학생임
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했었을때부터
나한테 시비를 걸던아이가있었음
어떻게 시비를 걸었냐면
수업시간에 종이를 머리로 막던짐
본인은 그런장난을 제일싫어함
그래서 던지지 말라했는데
걔가 하는말이
'내가 안던졌어 쓰레x 같은새x야'
이렇게 말함....
나는 솔직히 바보가아님...
자기 옆에있는애가 던졌다고 하는거임
그옆에있는애한테 '너가 던졌어?' 이랬는데
걔도 아니라는거...
그때의 심정은
말로표현을 못할정도로 깊게 짜증나있었음
'그래 거기까지만 참자... 뭐장난인데 그럴수도있지..'
하고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음
그리고 맨날하는 장난이
본인이 반에서 친한 여자애가있음
(아 여기는 오유인데... 반대머겅 이러지는마세요; 사심없스므이다;..)
같이 반에서 얘기하고 노는정도인데
괜히 사귄다고 소문을 퍼뜨림
거기까지는 괜찮음..
뭐 초딩때부터 하던 장난이었는데 그냥 참고있었음
그런데 중요한건 걔앞에서도
사귀지도 않는애를 '야 쟤랑 왜안사겨?'
'빨랑사겨쫌 ㅡㅡ' 이렇게싸가지없게말함
아니 솔직히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거면 참는데
괜히 그애한테하니까 걔한테 되게 미안하면서도
점점분노게이지가 올라가고있었음
그리고 우리학교에는 정말 슈퍼날라리가있음
거기다가 키가 190에 무에타이 5년넘게하고 힘도 우리학년통틀어서 쌤...
이얘기를 왜했냐면
걔가 나한테 장난을걸음 그다음 진짜 도저히못참겠다하면 그냥 그만좀하라고얘기를함
그러면 그 슈퍼날라리옆에 붙음;
그럼 난아무것도 못하게됨
패턴이 이런식임
그래놓고 자기 심심할때만 나한테 나오라고하고
돈빌려달라해서 3~4천원정도 빌려주면
지가 꼭갚는다면서 다음날이나 다음주에 달라하면
욕하면서 꺼1지라고하고...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를 빙x처럼 생각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몇일전부터 생각하고있었음
진짜 내가 이짓을 2년동안 참았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을함
필자가 월래 싸우는걸 되게싫어해서 내가잘못을 안했더라도 그냥 서로 화해하는 쪽으로 푸는스타일임
그런데 이건 쫌 아니지않음?
2년동안 사람을 이렇게 가지고놀고 주변애들까지 다 도망가게했으면
그이상으로는 정말로 못참겠음..
마침 오늘 걔한테 톡이옴
'야 돈좀빌려줘봐 다음에 갚을께'
이렇게 톡이왔음
나는 돈이 없다고하고 다음에 빌려준다고말을했음
그랬더니 아 꺼1져 쓰레기같은새x끼야
이렇게 말을함;
나도이제 할만큼해서 너사람을 그렇게 무시해도되냐고물음
그랬더니 너같은 새x는 무시해도 된다고함..
정말로 어이가 하늘을 분출할 지경이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돈달라고 해본다음에 우리동네로 불러냈음
그때 계획은 정말로 걔하고 싸울려고했음...
한시간뒤 걔가옴
'니가 쳐올것이지 왜 오라가라야'
이렇게 말을해서 나는 '넌 사람이 빙x으로 보이냐? 내가니한테 잘못한게 있냐?'
이렇게말을함 2년동안 참았던애가 이런말을 하니까 걔도 당황했는지
살짝 머뭇거리다가 나한테 쌍욕+패드립을 날림...
솔직히 딴건 모르겠는데 패드립은 정말로 못참음
'너네 엄마 걸래냐? 그러니까 너가 그모양이지' 이렇게 말을꺼냄
나도모르게 주먹이 나가서 한3분을 쉬지않고 때렸었음
아니 3분이 됬는지도 몰랐었음 동네아저씨가 말려서 끝난거지;
안말렸으면 그뒤는 어떻게 됬을지도 모르겠음...
애가 입만 털더니 정말로 힘도 약하고 그런애였음;
아저씨가 말려서 쫌 정신을 차리고 걔상태를 보니까
입술은 다터졌고 코에서는 코피가 나고 치아도 깨진거로 알고있음
정말로 신명나게 맞고 걔가 그냥 울면서 아무말안하고 집에감
그리고 뭔가 되게 시원했었음 그리고 왠지모를 미안함도 들기도함;
걔도 집가길래 나도 그냥집에들어감
그리고 한시간후 나한테 모르는 번호로 걸려옴
난 뭐지??? 하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왠아줌마임
누구세요...? 물었더니 걔네 엄마임...
그런데 하나도 안무서운게 걔가 나한테 2년동안 한짓이 있었으니까 괜찮았음
그 아줌마는 애를 어떻게 때렸기래 이런꼴이 되냐고
너 경찰서에 폭행죄로 고소한다고 말함..
그리고 나서 우리 엄마를 바꾸라함 (필자의 엄마는 정말로 무서운사람임... 특히한번 화나면... .........)
잠시 끊고 엄마한테 이상황을 설명함
엄마가 하는말이 그새x 꼴좋네 하며 통쾌해 하심
그아줌마가 다시 전화를함
우리엄마가 받음
'애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를 이모양으로 만드는거에요?'
엄마가 받아침
'그쪽은 애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를 2년동안 괴롭히죠?'
'아니 애가 괴롭히면 얼마나 괴롭힌다고 그러세요 저 이거 그냥 안넘어갑니다'
'네 그리고 그애가 우리애를 어떻게 괴롭힌지 아세요?'
'어떻게 괴롭혔는데요?'
우리엄마가 저위글내용하고 내가 글에서 안쓴 내용도 같이 말함 (너무 얘기가 길어져서 글에서 생략함;)
그애 엄마가 '진짜로 우리애가 그랬다는거에요?'
'네 제가 할일없어서 그쪽한테 거짓말치겠어요?'
그리고 그 아줌마가 전화를 끊음 (끊으면서 야이 새x야 하는소리가 들림 ㅎㄷㄷ)
아마 열나게 혼나고있을꺼임...
그리고 하나만 말하자면
사람도 참는데는 한계가있는거임 사실 평소에 많이참는애가 화나면 정말로 눈이 뒤집힐정도로 무서워짐...
그리고 장난은 서로 웃어넘기고 즐기는게 장난임
장난을 받아주는애가 화나고 기분안좋아지면 그건 장난이아닌거임..
그리고 속이 정말로 후련해짐
10년묵은 체중이 한번에 내려가는기분이랄까?
그리고 아빠께서는 그런애는 한번 된통당해야지 다음부터 안그런다고 하심 (아빠가 쿨하시구 내마음을 잘알아줌;)
본인이 필력이 없어서
우하하하하 저거 주작아냐 ? 타는냄새난다 ....
이렇게 생각할지모르겠는데
순도 100 리얼스토리임
3줄요약
1.나를 2년동안 어떤애가 맨날 괴롭힘
2.주먹싸움으로 번짐
3.걔는 얻어터지고 엄마한테도 열나게혼남
댓글(40)
저도 중3때 계속 저한테 깐족거리던 남자애있었는데 2학기가 되도 계속 그러니까 순간 욱해서 '야이 X발 새X'야! 라면서
쉬는시간동안 앞에서 깐족거리던애 한테 바로 욕하면서 대드니까 갑자기 애가 깜짝놀라면서 정말 제가 욕할때마다 몸을 움찔움찔 거렸음욬ㅋㅋㅋ
저런거 걍 참지말고 터뜨리는게 좋습니다 계속 그러면 만만하게 보고 계속 거려요.. 참는다고 해결될게 아닙니다.
1네?
어후 양쪽 부모님다 좋으시네요...
111 뭔 미친소리야
아비모르 뭔개소리야 미친놈아.
한 몇십년묵은 변비같은게 내려가는거같다
그 쪽 어머니도 양심적이셔서 잘 끝났지만,
만약 고소를 한다고 해도 걱정마세요.
부모 욕은 법적으로 폭행 이유가 되요.
솔직히 작성자분께서 잘하신건 맞지만, 충고 하나 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번처럼 시비거는 애가 약하고 상대쪽 부모가 정상이라서 다행이였지맘, 만약 반대의 상황이였다면 그저 개쪽으로 끝났을지도 모르죠.
작성자 분께서 싸움을 싫어하시더라도 이글의 놈처럼 시비거는 애는 터치를 않하면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피하면 않된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이번처럼 무조건 참다참다 주먹부터 나가는것도 옳지 못하기에, 인터넷이든 현실이든 사람과의 경험을 쌓으면서 말빨을 기르는게 어떨까 합니다.
경험자로써 그렇거든요. 힘으로 이기는것보다 말로 이기는게 훨씬 더 안전하고 통쾌합니다. 개인적으로. 물론 이러면 그 무에타이 친구한테 찌질하게 괴롭혀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이상 강한 사람이 빽으로 있어도 딱히 무섭지 않는거죠.
하지만 역시 말로 상대를 제압하면 이런류의 놈들은 십중팔구 싸우려 들기에, 하나둘의 무술을 배워보는게 어떤가 합니다.
복싱등의 공격용 무술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주짓수나 레슬링등 제압용 무술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2년 동안 참았다는 것 부터 암걸릴 것 같아요 ㅜ.ㅜ
방학중이신가요? 그럼 개학하시고 하나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