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처가 문제로 고민이 많아 대신 올려봅니다.
처제가 한명 있는데 30대 초반입니다.
어엿한 경기도 소재 4년제 공대 나왔구요 (아주대, 인하대, 경기대 중 하나)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도 많고 남자친구도 계속 있었습니다.
문제는 일할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과거를 정리해보자면
- 대학 시절 PEET(약대 입학시험) 준비한다고 2~3년 휴학했으나 실패하고 복학함. (열심히 안함)
- 졸업 이후 취직 못했고, 다시 PEET 준비했으나 실패함. (또 열심히 안함)
- 어찌저찌 눈을 낮추어 중소기업 공장에 품질관리로 1년정도 근무함 --> 회사가 반쯤 망해 실업급여 받고 나옴.
그때(1년 반 전) 실업급여 받은걸로 PC사서 밤엔 게임하고 낮엔 놀러다니고 가끔은 해외여행에..
주 2일 파트타임 알바 일은 하고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거의 나가서 노는데 쓰고, 부모님이랑 함께 살면서도 외박이 잦습니다. (주 3일 정도)
게다가 파트타임 월급(월 수입 50 정도?)만으론 돈이 부족하니 장인어른 카드(월 100정도)까지 갖다 쓰고 있어요.
저는 당장 카드부터 끊어야 된다는 입장인데, 장인어른 장모님은 애 기죽을까봐 그렇게도 못하고 계시다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의견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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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82 김지영 사상에 FM 사상 깃드신 분이네요
가까이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동생 와이프랑 같이 잇으면 와이프도 물들어요
본인이 철들기 전에 주변에서 아무리 이야기 해봐야 서로 의만 상합니다. 싸우게 된다는 소리죠
멀자꾸 바꿀려고 주변에서 하지마시고 자연스럽게 내비 둬야 합니다.
그냥 혼자 살게 둬야 된다구요 부모가 카드고 머고 그냥 다 끊고 내비 둬야 합니다.
그게 답
그렇게 살다보면 때가 되면 알아서 스스로 판단하게됨
경기대네
어설프게 묶네
꾸미는 거 좋아하고 성격 좋으면 언젠가 호구 하나 물게 되어 있음 ㅋㅋ 굳이 걱정 안 해도 될 듯
딱 내 친구 여동생이랑 똑같은 케이스네. 이미 늦었어요 30넘었으면 집에서 돈대줄 여유 있으면 평생 저러고 사는거임. 부모도 케어가 안되는데 무슨 형부가 어쩔려구요. 제 친구 여동생은 그래도 부모님이 아직도 끔직이 생각하는지 건물있는거도 딸한테 물려준다더군요. 얘 혼자 살아야한다고....
아주 인하 경기 3개를 왜 묶음?
지금이 마지막임 결혼시켜서 내보내야
형부 입장에서는
딱 한가지.
신경은 끊고 경계는 절대 늦추지 말 것.
안그러면 그 처제라는 거시기 때문에 분명 된통 당하는 일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