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용산역에서 동인천 급행 시간은 기억 안나지만
8시 부근에 탑승 해서 역무원 있는 끝칸쪽에 탑승해 앉아있었습니다.
에어팟 끼고 있는데 갑자기 옆칸에서 하얗게 질린 사람들 표정들만 보이고 수십명이 소리지르면서 막 들이 닥치더라구요... 그 표정 보고
'아 뭔가 잘못됬구나'
생각을 하는 동시에 들이 닥친 사람들에 의해 저도 떠밀려갔네요.
에어팟 다날라가고 신발 날라가고
그 순간 사람들 얼굴 보면서
'누구지? 누구야... 한명인가... 여러명인가 '이 생각만 들더라구요..
기관사 있는 문에 수십명이 문열라 멈춰라 큰일났다
이래서 열차 멈추고 경찰들 들어와서 목격자 찾아서
목격자가 지목한 의심되는분 데리고 내렸네요.
바닥에 신발 가방 에어팟 한짝씩 나뒹굴고....
저 포함 같은 열차 타신분들 당분간 지하철 타기 힘들것같단 생각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것같은데
저도 뉴스보고 무슨일이었는지 봐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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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먼일인디요?
얼마나 먼칸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 가방에서 뭘 꺼내는걸 보고
소리지르면서 시작된거라고 옆사람 통해서 듣기만 했네요...
살인 지령받는 2찍들이 활동하는 군요 ㄷㄷ
타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글 봤어요. 1호선 무슨 일 있었나봐요
저보다 자세히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뭔데뭔데
신림 사건 기점으로 전국에 미친놈들 봉인 다 풀린 느낌
그것보단
그 사건 묻으려고 일제히 나서는게 아닌지
실제로 언급이 쏙들어가버렸음ㅡㅡ
이제 하루의 마무리 마저 온전한 날이 없네요.
무슨일인지를 알릴려고 쓰신거면 중요한걸 안쓰신..
다 죽인다고 소리라도 지르거나 머 들고 난동 부렸나보네요
누가 뭘 꺼내는걸 목격 후 소리지르면서 막 뛰면서 시작됬다고 하는데 제가 보진 못했네요....
각자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