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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23/08/03 21:57 | 추천 3 | 조회 8223

와이프가 많이 아팠습니다." [66]

뽐뿌 원문링크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problem&no=181131

저희 와이프가 암 때문에 생사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아팠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는데 5 년 완치 판정 받기 전까진 

정기적으로 가서 검진 받아야 합니다.

 

이제 1년 지나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집에서 밝은 기색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려니.. 묵묵히 지켜봤는데.

 

며칠 전.

본인의 지나온 삶이 너무 힘들었던거 같다며.

 

혼자 하고 싶은 일들 하면서 편하게 살아보고 싶다더군요.

 

그런 마음을 예상한 것처럼 겉으로 무덤덤하게 마음대로 하라고 답했습니다.

 

원룸을 알아봐달라더군요.

한달 정도 본인의 아지트처럼 편하게 살아보고 싶답니다.

 

집과 원룸을 왔다갔다한다는데..

아직 애들이 엄마 손이 필요한데.

(남자문제는 없습니다. 없을것이구요.)

과연 이렇게 와이프 말대로 해주는게 능사인지..

 

참 어렵습니다.

 

디테일이 더 있지만.

우선 비슷한 일이 있어보셨던 분들의 경험담을 보며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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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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