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그런거 아니구요.
걸그룹으로도 활동했던 멤버가 광고했던 고기집이 있습니다. 우리함께 즐겨요 명륜진사갈비.
예전에 한 번 가봤다가 이걸 왜 돈을 내고 먹나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값은 싸지만 고기질도 그렇고, 무한리필이기는 하지만 매번 고기를 부탁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고기뷔페가 아닌 무한리필 갈비집이었죠.
그러다 최근에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 오후 5시였은데 저녁으로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살짝 있었습니다. 대단한 인기입니다.
불판교체도 셀프로 바뀌었습니다. 차라리 좋은 거 같습니다. 크게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평일 2시간, 주말은 100분입니다. 기타 냉면 같은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고기에 집중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갈비와 집게, 물티슈 등을 줍니다.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리필입니다. 불은 숯불입니다. 아주 화력이 좋아서 먹는내내 숯불을 다시 리필하거나 문제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숯불 조절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되면서 셀프바가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먹을만 했습니다. 한식뷔페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고기는 이렇게 냉장고에 보관되며 고기가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예전에 갈비만 있던 것에 비해 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죠? 셀프바에서 초장, 파절임, 양파절임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탄산음료 역시 무한리필입니다. 단 얼음은 없습니다.
명륜진사갈비지만 삼겹부터 구워봅니다.
기름이 떨어져 불이 붙으면 끄라네요.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요건 돼지갈비입니다. 사실은 전지라고 봐야죠.
구워먹기 좋은 떡 기타 양파 파절임 고추피클 등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즈음 값도 비싼데 상추도 아주 실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메뉴인 돼지등갈비라 할 수 있는 프렌치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과 이 녀석이 아주 맛났습니다.
삼겹살과 짝꿍인 목살입니다.
닭갈비는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돼지껍대기는 배가 불러 먹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8,900원에 이 정도 고기 퀄리티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 갈비 같지 않던 갈비보다는 한결 좋아졌습니다. 특히 삼겹살과 프랜치랙은 추천합니다.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시간에 따라 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바란다면 냉면이나 찌게 등의 퀄리티는 조금 더 높아졌으면 합니다. 가격대비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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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4)
기본으로 주는 양념갈비는 안 줬으면 좋겠어요 두명이서 가면 그거 먹고 딴거 못먹을정도로 많습니다.
삼겹살은 무맛입니다.등갈비만 조지세요 등갈비는 맛있어요
나이들수록 편하게 먹는게 낫더라구요
시간제한있으면 먹는데 정신팔리고 숯잘못걸림 익는데 세월이고 괜히 숯갈아달람 눈치보이고...
많이 먹는 사람끼리가면 좋을거 같고
그게 아님 편하게 먹는곳으로 가게되더라구요
고기싸롱 요즘 여기가 무한고기부페 대세인듯. 고기도 샐러드바도 한 두등급 위. 맛나요
뭐 가봤는데 맛있게 먹었고. 삼겹살은 개인적으로 좀 질기긴 하더라구요.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맛들은 있는데
메인메뉴인 양념갈비가 제일 맛있다보니 그것만 먹게됨
이 프차 되게 궁금하네요.
문제가 불거지는게 곧 막장타겠네 싶더니 버전 2라며 확 바뀐단 말이죠.
사업실력이든 마인드든 매장 장악력이든 단순간에 확 바뀐다는게.
프차본부 오너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이게 쉬운일이 아닐건데. 어디로 매각된건가요?
프렌치랙은 기름기 많아 보이는 부분으로 먹어봤는데, 살살 녹는것 같았어요. 생각많이 나네요
저희동넨 첨부터 걍 알아서 갖다먹는거고 탄산은 없던데 딴지점들은 있나보네요. 전 프렌치렉은 그닥이었고 돼지껍데기가 의외로 괜찮았어요. 쫄깃한 맛은 좀 떨어지는데 양념이 은근히 계속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여튼 고기 질은 가성비로 나쁘지 않아요.
가성비 좋아요. 다른데 백그람에 만원썩할바엔 여기가 낫죠
요즘엔 많이 먹는다고 진상은 안부리나요?
셀프라서 눈치주는건 없을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