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작은 아버지는 30년 가까이 일을 안하셨어요
대기업 다니시다 "잦은 지각" 으로 짤리셨어요
그 잦은 지각이 5분 10분이 아니라
10시 11시 이런식으로 늦잠자다 깨면 가는 식
작은어머니가 나중엔 일어나라고 울며 때리셨대요
그래도 신경질내며 안 일어나고 버티고 이불 쓰고 주무시고..
문제는 그 아들인데 오빠가 이제 40대 중반인데
아직 직업을 가진 적이 없어요
심지어 연대 나왔습니다
근데 자기는 회사와 안 맞는 스타일 이라며 직업을 가진 적이 없어요 그냥 집에서 게임하고 게임 아이템 거래하고 용돈받아 쓴대요
지금까지는 작은 어머니가 동네 어린이집을 하셔서 그럭저럭 입에 풀칠하며 살았는데 이제 나이도 있으시고 애들도 없어서 올해 까지만 하고 문 닫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이런 유형들은 어떻게 해야 일을 할까요 ?
엄마가 작은 엄마 만나고 오셨는데 너무 힘드신가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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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5)
학벌이란 것도 길게 보면 삶의 징검다리 같은건데 저게 주작이 아니고 사실이면 등록금만 날린거죠.
굶겨야 일합니다
작은아버지는 저래도 살아지니까 살았겠죠. 아들도 보고 자란게 저런 아버지인거고.
어머니 가출하셔야함
먹고살만 하니까 그런거죠 뭐
나중에 글쓴분 부모님한테 돈좀빌려달라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ㅋ
저거랑 똑같진 않은데 부모님 형제중 한명이 그렇게 맨날 형동생들한테 돈좀빌려달라 이렇게 해가지고;
글쎄요....
일단 공급이 끊겨봐야 알겠죠.
살기위해 일을 하게될지, 노숙자로 살지, 범죄자가 될지
남일 같지 않네요
돈을 주지 말아야해요
굶어서 길바닥에 쫒겨나야 정신 차림
내가 아는 몇분은 ㅈㅅ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랬죠.
저 나이쯤에도 저러면 답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