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에 식초뿌려먹는건 원래 그랬다가 실전된 거 같음.
1. 조선은 집집마다 술을 담궈먹는 나라임.
술을 발효시키다가 한끗 더 나아가면 되는 게 뭐냐 초임.
2. 질 좋은 초에선 감칠맛이 납니다.
3. 양 옆나라가 전부 면 먹다가 면에 초 쳐서 맛에 변주 주는게 거의 국룰인 식습관인데
먹는거에 진심인 이 나라가 면에 초 쳐서 맛에 변주 주는걸 몰랐을리가 없음.
4. 강점기+625로 나라 개판난 시기에 가양주 문화 끊기고 식초가 공장제 식초로 바뀌면서
"갈! 이런건 초가 아니야!" 하고 초 뿌려먹는게 지금의 평양냉면에 초 안뿌리는걸로 바뀐거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이 있음.



그럴싸하다
내생각엔 그냥 부심에서 비롯된거 아님?
국물맛이 좀 섬세해서 식초 겨자를 고깃집 냉면에 뿌리듯 막 뿌리면 그 맛이 다 가려지는 냉면이 있긴 하더라
근데 그것도 아예 안 넣고 먹자니 뭔가 부족해져
사실 양 옆나라도 면에만 살짝 뿌려먹는 정도니까.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나라에 비해 국물요리에 산미 들어가는 걸 기피하는데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싶음
근데 또 복지리나 그런거 생각하면 초를 안쓴다고 보기도 애매해서 가양주 문화가 끊기면서 초 사용이 끊긴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냉채에도 식초가 들어가지?
언제부터 넣었는지는 모르지만
아궁이 근처에 초두루미생각하면 초도 오랫동안 쓴 문화권이기도하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