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때문에 화가들이 새로운 시도를 한거다"는 좀 이상한 비약임
18세기 후반 19세기 초반에
서양의 유화그림도 사실적 묘사의 고점을 찍은건 맞지만
이후 화가들이 단순 사실적 묘사에 벗어난건 그 당시 등장한
카메라의 사진기술에 디테일 묘사가 두렵거나 더이상 수요가 없어서가 아님
19세기부터 메타가 바뀐건
오히려 사실주의 묘사에 대한 매너리즘이 찾아올 떄 즈음
그 때 인상주의라는 메타를 보여준 작품의
색채의 역동감이 너무 개쩔어서
화가들 사이에 유행을 탔다는거임.
정작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사실주의적 일러스트는 여전히 상업적 가치가 높았고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해오고 있었음.
상업적으로도 사실적 표현에
사진이 그림을 완전히 밀어낸건 100년조차 지나지 않았다는거임.
사진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림의 영역을 계속 밀어낸건 맞지만
그당시 메타의 변화는 그냥 화가끼리 유행이 바뀐거에 가까움











90년대까지 영화포스터는 그림이였으니.
거기에 상업적으로 대체된 큰 요인도 카메라 자체의 존재보다
cg와 포토샵같은 후처리 기능의 발전요인도 더 크지
하긴 이렇게 보니 사진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난 느낌이네
인상파의 대두는
물감을 최초로 튜브에 넣어서 휴대하기 편하게 만든 윈저&뉴튼 때문...
물감을 가지고 야외로 나갈수 있게 되면서
화가들이 작업실을 벗어나서 자연의 빛을 다루게 됨.
+철도가 깔리면서 기차타고 좀 더 먼 지역으로 나가서 그릴수 있게 됨.
ㄹㅇ 그림메타 바뀐 이유도 찾아볼수록 복합적 요인이 먾아서 재밋지
아하, 그럼 퓌러는 미술적 메타보다 다른쪽 메타에 더 민감했던거구나!(아님)
퓌러는 그냥 실력이 딸린게 아니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