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원했지만, 그 미래는 놀랍도록 익숙한 모습으로 향하고 있다.
폴스타는 원래 '볼보가 아닌 볼보'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 볼보의 퍼포먼스 사업부에서 시작해 독립 전기차 브랜드로 분사한 이후, 미니멀한 디자인과 빠른 전기차로 수년간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하지만 미국 시장 접근권을 잃을 위기에 처한 지금, 최신 콘셉트카가 이 분리 자체에 다소 어색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신형 콘셉트 '포뮬러 2030'이 지나칠 만큼 볼보를 닮았기 때문이다.
폴스타의 새로운 미래

포뮬러 2030은 차세대 폴스타 모델들을 위한 디자인 선언으로, 2027년 출시 예정인 신형 폴스타 2와 2028년 나올 컴팩트 SUV 폴스타 7의 디자인 방향을 미리 보여준다. 신임 디자인 총괄 필립 뢰머스 체제에서 나온 첫 디자인이기도 하다. 폴스타는 이번 방향성을 혁명이 아닌 '진화'라고 설명하지만, 깔끔한 면 처리와 절제된 비율, 조명 디테일은 갈수록 익숙하게 느껴진다. 폴스타는 수년간 볼보와는 다른 무언가로 자리매김하려 애써왔지만, 이번 신형 디자인은 오히려 그 차이를 알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폴스타의 볼보 문제
폴스타는 단순히 볼보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가 아니라, 독립적인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볼보가 안전·럭셔리·실용성에 집중하는 동안, 폴스타의 차들은 더 낮고 빠르고 실험적일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브랜드 모두 여전히 지리(Geely)라는 더 큰 지배구조 아래 있고, 폴스타는 옛 모기업과 기술·생산 관계·플랫폼을 계속 공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폴스타 3는 볼보 EX90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지난 5월 볼보는 미국 상무부로부터 자국의 커넥티드 비히클 규정에 따라 미국 내 커넥티드카 수입·판매를 계속할 수 있는 별도 승인을 받았다. 반면 폴스타는 그런 행운을 얻지 못했다. 2027년형 이후 모델의 판매 승인을 받지 못해, 미국 신차 시장에서의 철수를 계획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폴스타는 최근 미국 상황을 이유로 2026년 성장 전망치를 두 자릿수 초반에서 한 자릿수 초중반으로 낮춰 잡았다.
우리의 시각

그런 만큼 포뮬러 2030의 등장 시점은 다소 어색하다. 폴스타는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가 이미 방정식에서 사라져가는 와중에, 이번 10년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어떤 브랜드가 되고 싶은지를 정의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볼보와의 유사성이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폴스타는 원래 볼보와 구분되기 위해 태어난 브랜드였다. 그런데 이제 그 미래는 점점 자신이 떠나온 그 회사를 닮아가고 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polestars-new-design-looks-a-lot-like-the-volvo-it-left-behind
[15]
무비스타 | 10:57 | 조회 373 |SLR클럽
[13]
| 10:58 | 조회 0[18]
kakekuma | 10:56 | 조회 0[3]
| 10:56 | 조회 0[10]
| 10:56 | 조회 0[4]
| 10:54 | 조회 0[9]
쿠루미 노아 | 10:55 | 조회 0[2]
| 10:48 | 조회 0[11]
| 10:53 | 조회 0[6]
루리웹-1098847581 | 10:48 | 조회 0[0]
넥슨휴리첼 | 10:18 | 조회 0[26]
| 10:51 | 조회 0[19]
출생 | 10:25 | 조회 2695 |보배드림
[4]
아리아발레 | 10:36 | 조회 0[9]
아르카나 섀도우 | 10:49 | 조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