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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잘라버리고 특정 대사, 장면만 곡해해서 퍼뜨리는 게 참 문제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
오히려 힘든 직장에서 스스로 고뇌하고 이직하라는 소리에 가깝다.
가 되는 거임?
이 어둠은 나의 전장이자 네가 도망친 끝에 도달한 낙원이다
다시 너의 전장으로 돌아가라
쟤도 결국 원래 있던 동네 돌아가서 사는걸로 결론 나잖음
저 영상이 청년들이 스스로 고뇌해서 이직한 애기였는데
거기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이래버리면 당연히 틀린말이지
다시 너의 전장으로 돌아가라는게 자기삶을 언니나 전사등 남에게 맡기지 말고 스스로 결정하라는 애기였잖아
그러니까 스스로 고뇌해라 까진 좋은데
그게 왜 이직하라와 맞닿냐는 이야기
저 영상 내용에 대입하면 스스로 고뇌해서 이직한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에 더 맞다는 소리지.....
스스로 고뇌해서 이직안하는 사람도 스스로 선택한거니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에 맞는 내용이고
결과적으론 스스로 선택하라는 교훈이 담긴 장면인데
저 댓글은 이직= 도망치다로 보며 비꼬고있으니까
이직하라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여 이직해도 된다에 가깝긴하겠다.
그렇다고 질이 도망치려고해도 갈 곳이 없고
그대로 삶을 받아들여 산다고 했을때
ㄱㄱ하러 들어올 부친의 친구들을 막을 힘도 없다는걸 감안했을때
저 조언이 그렇게 건설적으로 해석되는게 맞는가라는 의문은 남음
저 조언을 해준 질에게
과연 어떤 선택지가 존재할 수 있는가?
이 대답을 해줄 수 없음
매우 재밌는 점은
이 대사가 활용되는 곳의 상황들이
이 질이 대면한 '외통수'에 가까운 상황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임
과연 잘못된 사용이 맞는걸까 크게 의심될 수밖에 없는 부분
물론 작가가 전달하려한
'본래의 의도'와 달라졌을뿐이라는
설명이라면 이건 납득할 수 있긴함
원래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의도'했어도
그 '의도'와는 다르게 대중이 받아들이는 케이스는 많으니까
그리고 어느쪽 해석이 더 올바를지는...사람들이 판단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