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대성통곡 하는 걸, 부모님들도 통제 못하는 이유..
이제 막 티니핑을 보기 시작한 딸 아이의 부모에게 들은 말인데..
최근 개봉한 티니핑을 보러 갔다가..
영화관 특유의 어두운 조명과 집과는 다른 음향에 식겁하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막 시작되는 순간에도 계속 우는 바람에 식은 땀 흘리면서
고개 연신 숙이며 나왔다는 말을 들음.. 아이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도..
우리 아이도 매우 어렸을 때 시끌벅적 한 콘서트 같은 곳에서는..
평소보다 좀 더 진정 시키면서 보게 해서.. 적응을 시켜야.. 나중에 무서워하질 않음
물론 아이를 데리고 다니지 않는 곳은 나와서 다들 설득과 통제를 하긴 함..
아이들이 갑자기 하기 싫다고 나오고 싶다고 우는 걸..
부모도 통제를 못함.. 그냥 끌고 나올 수 밖에 없음..
최대한 타인에게도 피해를 안 끼치게 최선을 다하긴 함..
우리 아이는 그래도 좀 컸지만.. 지금도 내가 많이 부족한 걸 느낌..
좋은 부모님을 뒀다면.. 감사하도록..
나도 아이 키우고 매번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함..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리고 이번 티니핑 딸아이하고 보러 갔다 왔는데.
어른이 봐도 감성 포인트도 적절히 있음.
티니핑 덕후면 보는 거 매우 추천함..
문젠 내 지갑은 매우 비추함..
이번 극장판 장난감이 그렇게 쩔데.. 하.. 쩌네..




애들 달래려는 모습 조금만 보여줘도 사람들 대부분 다 이해해 주는데
뭔 방치형 게임 하듯이 애들 내버려두는 부모 볼 때마다 속이 부글부글
나도 어렸을떄 어두운 영화관 싫어했는데
적당히 집에서 불 다 끄고 TV로 영화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적응 단계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함…
비행기에서 울어제끼는 것도 비슷하지.
부모가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면 그래도 사람들이 이해해주는데, 걍 냅두면 지치겠지 하는 부모들이 화나게 만드는거고.
배트맨 부모도 저런 이슈로 사망함
난 엄마랑 처음 극장가서 봤을때 존나 신세계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집에서 TV로만 보던 애니메이션이 거대한 화면에 사운드 빵빵하게 나옴 ㄷㄷㄷ
큰소리 힘들지... 생각해보면 몇몇 특수관은 음향이 어른한테도 지나친 경우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