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요새 구직포기자들 늘어나는 이유 중에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이젠 취업활동 하는데도 돈이 장난아니게 듦
자격증만 해도 하나 따는 것만 응시료만 계산해서 5만원인데다가 각종 교재 + 강의 비용까지 합하면 몇십만원은 우습게 찍고
어학시험? 토익이 5만원이고 JLPT는 6만원 오픽은 9만원 가까이 찍음. 강의니 교재니 하는 거 버리고 순수하게 응시료만 찍어서 저 정도임
면접스터디 이런 것도 당연히 공짜가 아닌데 요새 면접스터디 평가 좋다 싶은 건 10만원대 찍는 경우도 흔함
정말 운 좋게 면접 잡혀도 서울이나 수도권 회사 잡히는 순간 지방 사는 취준생들은 교통비만 한 번에 10만원 나가는 경우도 생기고
결국엔 알바니 뭐니 하면서 돈을 어떻게든 벌어야 하는데 문제는 요새는 알바조차 불지옥인데다가 먹고 사는 비용조차 간당간당한 경우도 많으니 취업할려고 돈을 악착같이 벌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힘들어지고 있음
이번 연말에 친척분들 모여서 하는 말이 우린 돈 벌려고 취업했지만 요새 애들은 취업할려고 돈 번다고 난리던데 이게 맞나 싶다 하던거 생각나더라





취업해서 돈벌면서 그돈으로 중고신입 준비한다 ㅋㅋ
자격증 하나 준비하면 시험비 + 교재비 하면 기본 10만원이고
언어 같은경우 시험만 8만 이상인데 IH 이상 노려야 하니까..
부르면 갓다오는것만해도 돈이니까 근데 뽑지도 않으면 그만큼 손해가 커지지
게다가 '탈락 기간' 1-2년 되면 아예 서류도 안되니까 공기업 같이 나이 불문인 경우 외에는 더욱 포기하게 됨
저런 거 좀 해소하라고 나온 게 인턴제도일 텐데 현실은 시1발
정규직 전환 없는 계약직 인턴 ㅎㅇ
체험턴도 경력 없으면 안 뽑힌다는 거 보고 정신이 멍해졌음
취업도 힘들고
그렇게 고생해서 들어가봣자 평생직장도 아님
쎄빠지게 몸갈아서 일해봣자 돈도 많이 못범
프로그래머 한참 붐일 땐
돈 받고 다니는 부트캠프를
돈 주고서 다녔어야 하던 그거 생각나네
국비지원교육 받으면 되지 않냐 이러는데 현실은 국비교육 받았다 이러면 서류탈락 시키는 회사들 한 둘이 아니니 오히려 기피한다더만
자격증 갱신비용도 들고
이걸 보면 마르크스는 틀렸단걸 느낌
노동자의 노동, 생산물, 동료, 그리고 인간 본질로부터 소외?
이제는 노동자가 되기 전부터 소외되는 극악의 사회 탄생이다...
돈벌려면 회사에 돈을 바쳐야 하지
지인 취업이 짱이고 음서제가 최고인거 같음..
자기 애가 커서 저런 취업 시장에 덤벼야 할 것도 모르고 요즘 애들은 일 길게 안하려 한다고 궁시렁대는 늙은이들 보고 있으면 정말 갑갑하다...
준비 기간도 길고 준비 비용도 장난 아니고 하니 엄청 스트레스 받긴할거임 특히 상위권노릴수록
그래서 그런지 알바 몇달이나 단기간 고용직 한다음에 다시 취업준비하고 반복하더라
3개월이나 6개월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