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웹툰은 일본 만화 시장의 10%를 차지)
잡지시장은 갈수록 암울한게
서점수도 2006년 14.555개의 일본 서점수는 2023년 기준 7,619개로 반토막이 더 났고
특히나 25년 3월부터는 로손, 패밀리 마트 등 대형 편의점 들에서 만화 잡지 판매중단을 밝히며
편의점에서 만화 잡지를 내리고 차라리 과자를 조금이라도 더 놓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
(세븐일레븐은 아직 판매중이며 로손, 패밀리 마트도 희망하는 가게에 한해서는 계속 판매시킨다고 한다.
혹은 너무 산간지역이라 편의점이 서점 역활을 하는 곳도 포함)
<신만이 아는 세계>, <마기>, <모브사이코>를 담당했고 우라 선데이의 전 편집장인 이시바시 카즈아키 편집자가
개인 SNS에 쓴 만화 시장 분석글에 따르면
이미 일본 만화 시장은 4대 주간 만화 잡지 (점프, 선데이, 매거진, 챔피언)에서
4대 만화 플랫폼(픽코마, 라인망가, 메챠코믹, 시모아) 시장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렇게 만화 시장이 플랫폼 시장으로 전환 됨에 따라 일본도 한국의 웹툰 스튜디오들 처럼
출판 만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플랫폼에 유통하는 만화 제작사 및 에이전시 들이 계속 생기고 있음
그리고 <츠요시 아무도 이길 수 없다, 그 녀석에게는>이 단행본 500만 돌파 및 여성향 작품들이 TV 드라마화 혹은 라인망가 1위등을 하며
높은 성공을 기록함
(여담으로 퇴사 전에도 계속 사업은 진행하고 있었으며 부업(?)의 월 수익이 소학관 연봉을 뛰어 넘었을때 퇴사를 결심하셨다고)
스튜디오 NO.9 이라는 회사는 나혼자만 레벨업을 많이 벤치마킹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일본 만화 스튜디오들)
단행본 시장은 그래도 아직 괜찮은데 잡지 시장은 사실상 끝났음 이미 발행부수에 3분의 2 가까이는 반품처리 되고 있다고 하더라
단행본은 소장 가치가 있어서 아직까진 괜찮은데
잡지는 종이 자체도 저질이라
이제 조금만 지나면 저기도 한국이랑 비슷한 디지털 컨탠츠에 대한 문제점들도 수면위로 올라가겠구만
일본도 한국 웹툰 시장을 따라하는 수준으로 전락했구나 ㅉㅉ
우리나라 웹툰 스튜디오처럼 변해가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지금 웹툰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본어 필히 비즈니스 수준까지 배운다음에 일본쪽 거래할 수 있도록 트는게 진짜 좋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