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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유목민들이 게르를 찾아온 손님 상대로 무조건 접대를 해주는것과 같은 이치
저거 안해주는 양아치 거북은 뒤집혔을때 한참 바둥거리면서 살려달라 빌어야 해준다더라
번식기때 암컷 놓고 싸우는 거북이들은 싸움 끝나고 뒤집은 다음, 간혹 안해주고 생까긴 하더라
거북이가 지능이 높은 동물이 아닌데 저건 진짜 DNA 수준의 무언가 인가
예전에 사슴벌레 키우던거 학교 갔다 오니까 혼자 뒤집힌 채로 못 일어나서 뒤졌던 거 기억나네 주변에 잡고 일어날만한거 존나 깔아줬었는데
동족을 구해라
하드웨어는 혼자서 일어날수 없게 진화됐지만 그걸 소프트웨어적으로 서로 보완해온건가 신기하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