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눈병
결막염의 일종으로 한국에선 7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함
아폴로눈병은 정말 재수 없으면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위험한 병이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수일간 눈이 아프고 눈물 좀 쏙 빼며 약 잘 먹으면 크게 문제 없는 병임
2000년대까지는 학교는 물론이고 잘하면 직장에서도 병가로 빠질 수 있었고
군대에선 훈련소에서 걸리면 훈련 열외 되거나
자대에선 잘 하면 근무 열외 격리 조치 될 수 있는 개꿀병으로 유명함
근데 최근에 외서는 너무 유행을 많이 하다보니 그냥 그저 그런 가벼운 병으로 취급되고있고
위에 말한대로 약 잘 먹으면 낫는 병이라서
이제는 학교는 물론이고 군대나 직장에서도 병가로 빠지기 힘든 너무 흔한 병이 되어버림
개인적으로 들은 전설에 의하면 00년대에 군대 모 훈련소에서 너무 많은 훈련병이 눈병에 걸리자
격리의 의미가 없으니 훈련이나 시켰다는 전설이 있음
댓글(4)
나 초등학교 다닐때 이거 유행했을때 어린 마음에 걸려서 쉬고싶다고 친구 눈 만지고 비비고 이랬음. 근데 결국 휴교령 내린날에 걸려서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저걸로 조퇴하려고 서로 눈 비벼주곤 했지
저때 한명 걸려서 조퇴하면 그 걸린놈 자리는 명당이 됐었음
나 이거 걸려서 조퇴 받았더니 친구들이 자기들도 내눈 만지고 비비고 걸리고 조퇴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