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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지간히 저 당나라군대 정신이 물들긴 했는갑다
1호차 운전병이 당연히 1호차 키 가지고 있어야 대대장 출근 시키러 가지 않나 싶었는데
보통은 간부보관이겠지..
내가 있던 부대는 지휘통제실 열쇠보관함에 있었음
원칙상 당직사령과 부관이 열쇠 나눠갖고 잠겨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낭 열려있었지
나는 저거 믿음 ㅋㅋㅋ 07 군번인데 우리도 1호차 키 자기가 갖고 있었고
사복 지참하고 있었고 폰 안되던 시절에 폰 도 있어서 창령이 술마시다 야 나 좀 데리러 와 하면 밤에도 차끌고 나갔음.
ㅈ나 말도안되는 상황이라곤 생각하는데 시발.. 군대에서 가 붙으니까 설득력이 있어
흔한 스토리군...
저거는 구라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사단포병여단도 여단은 본부만 있나
ㄹㅇ 뭔가 설득력있게 말도안되는거 보니 군대썰 맞는거같다
일단 저걸 그냥 통과시킨 것도 문제긴한데, 근본적으로 간부란 인간들이 위병소 병사들이 일 하는 거 가지고 ㅈㄴ게 꼽주면서 통과시키길 종용한 게 문제라 생각해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거 통과 안 시켰다고 개ㅈㄹ 떨던 인간이 어디 한 둘이었어야지
썰이 너무 어이가 없고 ㅂㅅ같아서 진짜같은 군대썰
2군단 사령부 근무했었는데 군단장 차량은 항상 프리패스였지. 그나마 후반에 보안강화한다고 프리패스 막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