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호러 영화들의 범람으로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기사)
호러 팬:
말도 안되는 소리. 호러 영화들은 톤, 스타일, 규모, 방식이 다양해서 질릴 수 없다고!
다들 똑같은 슈퍼히어로 영화들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과 다르게!
슈퍼히어로 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라고 그런 말 안 하고 다녔냐ㅋㅋㅋㅋㅋ
우린 뭐 다양한 종류하고 스케일하고 그런거 없는줄 아냐고ㅋ
넌 조커2(아트 무비 지향 겸 뮤지컬)하고 데드풀3(멀티버스 R등급 유혈 액션)하고 베놈3(로맨스 코미디)이
같은 장르와 스타일로 보이냐ㅋㅋㅋㅋㅋㅋ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그럼 호러 영화도 그 소리 들어야지ㅋㅋㅋㅋ
+
여담으로 저 호러 영화 시장의 파이 축소 주장은 개인적으론 꽤 흥미로운 편.
타 장르에 비해 제작비가 훨씬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일정 수치이상으로 흥행을 끌어내기 어렵고(그 극찬받은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3.5억불임)
시장이 제한된다는 한계도 있다고 생각해서 잘 모르겠네.
이러나 저러나 호러 영화든 히어로 영화든 살아남기 힘든 극장가가 되어간다면 맞말이겠지만...
댓글(17)
우리야 마블이나 DC같은 유명한 것 위주로 들어오긴 하는데
이거처럼 시리즈 시작도 못하고 사라진 히어로물도 꽤 많을듯...
응 ㅋㅋ 현재 초능력 마법 변이물 로봇 괴수 스페이스오페라 신화 첩보 기타 등등등 죄다 히어로물들이 장르 확장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