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동생이 투병 중 사망했다고 해서 심야에 지인들이랑 같이 조문감
이야기 나누고 다들 해산하는데 나는 집 가는 심야버스 타려고 서울역 서쪽? 여튼 거기서 기다림
그러다 저어어어 멀리서 차도 한복판을 막 걸어댕기면서 시비거는 취객인지 노숙자인지 있었는데
에휴, 불쌍한 인생이구만 하고 생각만 하고는 관심 안줌
근데 날 보더니 방향을 내 쪽으로 잡길래 뭔가 이상해서 긴장했는데
알수없는 쌍욕을 하며 품 안에서 칼(인지 뭔지)를 휘두르려고 함
적당히 큰 크로스 백으로 어찌어찌 막고는 이 ㅆㅂ 어쩌지??? 하는데
나랑 같이 심야버스 기다리던 사람들이 꺄아악! 거리면서 도와주려하고 막 그랬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발이 먼저 나가서 어딘갈 걷어찼는데 좀 깡말라서 그런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그런지 한방에 나가떨어지더니 그대로 안일어나고는 계속 헛소리함
그러다가 계속 경계하는데 옆 사람이 괜찮냐 안다쳤냐 경찰 불렀다 이런식으로 도와줬고
경찰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는 그 사람 잡아가고 나는 간단한 사정청취를 함
시발 오늘 시험이라 일찍 자야하는데..
이야기 나누고 다들 해산하는데 나는 집 가는 심야버스 타려고 서울역 서쪽? 여튼 거기서 기다림
그러다 저어어어 멀리서 차도 한복판을 막 걸어댕기면서 시비거는 취객인지 노숙자인지 있었는데
에휴, 불쌍한 인생이구만 하고 생각만 하고는 관심 안줌
근데 날 보더니 방향을 내 쪽으로 잡길래 뭔가 이상해서 긴장했는데
알수없는 쌍욕을 하며 품 안에서 칼(인지 뭔지)를 휘두르려고 함
적당히 큰 크로스 백으로 어찌어찌 막고는 이 ㅆㅂ 어쩌지??? 하는데
나랑 같이 심야버스 기다리던 사람들이 꺄아악! 거리면서 도와주려하고 막 그랬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발이 먼저 나가서 어딘갈 걷어찼는데 좀 깡말라서 그런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라 그런지 한방에 나가떨어지더니 그대로 안일어나고는 계속 헛소리함
그러다가 계속 경계하는데 옆 사람이 괜찮냐 안다쳤냐 경찰 불렀다 이런식으로 도와줬고
경찰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는 그 사람 잡아가고 나는 간단한 사정청취를 함
시발 오늘 시험이라 일찍 자야하는데..
댓글(49)
이건 뉴스 뜨겠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몇중고냐 ㄷㄷㄷ 거기다 현재진행형이네... 고생해라. 시험 잘보고.
액땜 진짜 개씨게 했네
오늘 시험 잘 될 삘이다
암튼 안다쳐서 다행임
흉기에는 스쳐도 크게 다치는데 다치지 않으셔서 진짜 다행이네요. 가방으로 대처 잘하셨네요ㄷㄷㄷㄷ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