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푸티지 괴수영화로 유명한 [클로버필드]
에서 등장한
이런 정체불명의 소형 갑각류 몬스터들
설정상 윗짤의 거대괴수 피부의 기생충 비슷한거라는데
아무튼 이놈들도 지상에 우수수 떨어져서 행패를 부리고 다니는 바람에
누가 한명 [물려] 버리고
이후 피난소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상태가 창백해지며 안구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피난소 전체가 "[물린 환자] 발생!!" 이라고 외치며 난리가 나더니
우악스럽게 해당 인물을 억지로 격리시켜 나간다.
그리고............(약혐경고)
격리벽 뒤쪽으로 끌고가기가 무섭게 해당 여성은 발광하다가 온몸이 풍선처럼 부풀다 그대로 터져버린다.
약간이라도 격리가 늦었다면 시설 내에서 참사가 벌어졌을거다 싶을정도로 순식간에 악화되어버린 상황.
격벽 뒤에서 실루엣으로만 보여주는 연출로 지나갔지만.
사람이 풍선처럼 부풀다 터진다는 상황 자체가 기괴하고.
격벽 너머에서 사람들은 저걸 그대로 본것 아니냐 상상하면 서늘해지는 장면.
[물린 환자](Bitten) 이라고 아예 상황까지 분류한것보면
저 기생충의 타액이나 독이 저정도로 악랄한 감염물질이라는게 진작 파악이 된듯.
저거 ㄹㅇ 공포였는데
미스트도 괴수 영화로 쳐주나
그 거미씬 잊을수가 없는데
피부가 터지고 쏟아지는 거미들...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웠어
거미디자인이 해골대가리 모양인것도 상당히 인상적이였음
클로버필드 막 와와 하길래봤는데
그냥 화면 떨리는 우주전쟁 이었음...
클로버필드는 REC처럼 어두운 배경의 우주전쟁이 맞긴한듯
세계관 설정은 쩔었는데 너무 중구난방화 됨
이 씬이 무섭긴 했지
근데 멀미가 좀...
클꺄아아아아ㅏㄷ4ㄱ4
저 괴수가 그냥 물리적으로만 위협적인데 그치지 않고
바이러스 같은 감염도 조심 해아 한다는 설정이 더 해져서
두려움이 가중 되지
저 씬이 진짜 가슴아픈게
계속 무시당하던 오타쿠(촬영자)랑 유일하게 소통이 되던
시청자 입장의 히로인이었음ㅜㅜ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도 어찌되든 마지막에 임팩트는 있었는데 과연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