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스포츠의 정점으로 불리우는 F1은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였음.
그렇다면 이렇게 긴 F1의 역사 중 가장 빠르거나 강력했던 차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
거두절미하고 한번 알아봅시다. 후비고!
들어가기에 앞서 개념 정리를 한번 해봅시다.
필자는 가장 '빠른' 차와 가장 '강력한' 차를 다르게 바라볼 거임.
●가장 '빠른' 차라 함은, 성능 혹은 기계적으로 가장 빠른 차를 의미함. 쉽게 말해, 랩타임이 가장 빠른 차라 이해하면 쉽다.
●가장 '강력한' 차는 1 시즌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차를 의미함. 쉽게 말해, 1시즌 동안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한, 승률이 뛰어난 차임.
1. 가장 빠른 차
가장 빠른 차는 메르세데스 AMG F1팀의 2020시즌 차량인 'W11' 임.
각 서킷 별 트랙 레코드(가장 빠른 랩타임)를 대부분 갱신하거나 기록했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메르세데스 강점기'의 마침표를 찍는 상징적인 차량이다.
감속 없이 시속 300km 가까이 되는 속력으로 코너를 돌아나가는 괴랄한 성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압도적인 성능을 앞세워 1시즌 동안 17전 13승(*코로나로 인해 경기 수 줄었음)을 기록하였고,
루이스 해밀턴은 7번째 월드챔피언을 달성하며 미하엘 슈마허와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됨.
저 2020시즌을 본 입장에서, 걍 욕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차였음. 예산 제한이 없던 시절, 대기업이 돈 쳐바르면 어떤 차가 나오는지 보여준 괴물임
2. 가장 강력한 차
가장 강력한 차는 레드불 레이싱 팀의 2023 시즌 차량인 'RB19' 임. 역사 상 가장 뛰어난 승률을 기록한 차량으로서, 메르세데스 강점기 이후 레드불이 다시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음을 여실히 보여준 차량이다.
<전설 '아일톤 세나'의 12번 MP4/4>
이 차량이 등장하기 전 가장 강력한 차는 단연코 1988년 맥라렌의 역사적인 명차, MP4/4 였다.
이 차량의 기록은 16전 15승, 승률 93.8%이다.
그러나, 2023년 레드불의 RB19은 무려 22전 21승, 승률 95.45%을 기록함으로써, MP4/4의 기록을 갱신했다.
압도적인 기록을 앞세워 레드불은 컨스트럭터 우승,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은 3번째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마무리하자면, 작년부턴가 쿠팡에서 아주 좋은 퀄리티의 해설과 함께 F1을 중계해주고 있으니, F1 많관부! 이 글이 흥미로웠길 바라며 아디오스~
댓글(11)
차 빠르게 하고싶다면 그냥
앞에 흡기구 존1나 크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그러면 공기흡입이 더 많아지니까 빨라질거야.
큰 의미 없는 행동임
그럼 뒤에 커다란 프로펠러같은걸 달아서 기계적으로 공기를 빨아당기는거임.
그러면 더 빨라지지 안흘까?
그거 있었는데 너무 쩔어서 금지됨
엔진의작동 원리와 차량이 빨라지는데 필요한걸 말해줘야 하는데
너무 길어지고 답도 없어짐
F1은 매번 변하는 규정에 맞춰서 차를 만들어야 하는거고
그냥 단순 속도만을 위한 차 라면
기네스 북에 나오는 차량을 보면 될듯함
무엇보다 팬이 파손되면 순간적으로 어마어마한 다운포스를 잃게 되면서 차가 날아버릴 위험도 있어서 금지됨
다운포스가 모자라면 그럼 윙을 2개 달면 되지 않을까요? 앞에도 달고 뒤에도 달고.
2j는 바닥에서 흡입해서 다운포스를 늘린거라
대량의 언커트롤드 에어플로우는 오히려 차량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걸 증명한 04년 비엠 윌리엄스 FW26초기형
아직도 포스는 세나가 넘사벽이라 생각함
그 시절 다른 선수들 포스고 어마어마 했고
격이다르다 라는게 느껴진게
세나 찾아보면사 보게된 벤츠 원메이크 이벤트 레이싱때였고
크윽... 메르에게 빼기기 전까지는 비엠 윌리엄스 FW26B가 최고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