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존 왓츠.
암만 웹스윙 없네 연출이 뭐네 캐스팅이 PC네 뭐네 해도
기본적으로 영화에 불어넣는 서스펜스(긴장감)의 내공이 다르다.
대충 애새끼더맨 데이트 룰루랄라 도키메키 하다가 갑자기 빌런 정체 반전으로 드리프트 시켜버리고 피터+관객까지 코너로 몰아넣던 벌처씬.
대체 구상을 어떻게 한걸까 놀라운 환상특급쇼로 신나게 털어대다
대충 끝났나 했는데 기어코 한번 더 통수 먹이는 미스테리오 씬.
어마어마한 압박을 주며 전개의 판도를 엎어버린 노웨이홈 스파이더 센스 극대화 씬.
이게 액션영화의 때리고 부수고 터뜨리는 거 잘 짜는 미덕이랑은 좀 다른 영역이기는 하지만
이런 연출력이 영화마다 무조건 발휘된다는 면에서 존 왓츠는 탁월한 감독임.
??? : 그런건 모르겟고 아무튼 액션영화에서 액션 못찍으면 강판해야되는거 아닌지...ㅎㅎ
사실 웹스윙 작정하고 없는수준이었던 홈커밍으로 단단히 찍혀서 그렇지
액션씬들도 스케일이나 역동성 잘 살리는 편.
파 프롬 홈에서 특히 잘 드러난 편.
엥 스파이디 시리즈 홈커밍이야 그렇다 치고 파프롬홈 노웨이홈 봤으면 액션 구리단 소리 못할텐데 ㅋㅋ
https://youtu.be/GwTEorgoveQ
미스테리오 전투씬도 기깔나게 잘 뽑았고
저 노 웨이 홈에서 스파이더센스 발동하면서 쫙 떙기는거 ㄹㅇ 인상적이긴 했음
솔직히 스파이더맨수준이면 만족한다
아니라고하는놈들은 미즈마블보고와라
홈커밍은 대놓고 스파이디 장점 못살리게 판을 깔았던거고 판 깔아준 파프롬홈이랑 노웨이홈은 충분히 액션 뽑아줬는데 그놈의 어스파무새들이 참...
뉴욕 도심 웹스윙이 적은 시리즈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