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버지가 임종하셔서,
주말에 장례식을 치루게 됨...
그래서 일부러 회사 동료 분들에게는 말을 안 하고 있었음
주말에 그것도 저녁에 굳이 말을 하는 게 예의가 아닌 듯 해서...
이걸 큰집 사람들에게 말하니까
바로 갈!! 하시면서
네가 입사한 지 하루, 이틀 된 것이 아니라면
동료들에게 말을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예의가 아니다.
너에게 있어 동료들이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게 아니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그분들이 일이 생겼을 때 너를 부를 이유가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심...
아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싶어서
저녁 10시 넘어서 사내 메신저로 PD님께 연락드렸더니
다음 날 일요일 저녁에 바로 오시더라...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확실히 많은 걸 배웠음
처음이라 잘 몰랐어...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
알려주려고 유우머탭
댓글(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고했어. 아직 바쁘겠지만 뒷정리 잘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확실히... 친구가 경조사에 안불러주면 뭐지? 나랑 친하지 않았었나? 친구 아니었나? 이런생각 들기도 할거 같다.
조부모님 부모님은 알려야지 이사람아;;
졸지에 회사동료들 나쁜사람 만들기임??
친구한테 아는넘 상당했다고 연락왔는데,
20년 넘게 알고지낸 넘이 요즘 연락뜸하게해서 미안해서 연락 못했다고하더라.
이새퀴가? 바로 가줌
다니는 회사에서 화환도 없고 사람도 안오면 오히려 남들한테 회사가 욕먹을수 있음
몰라서 못하는 상황은 피해야 하니까 알릴건 알려야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찾아오기도 하고,
당연히 올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안오기도 하고...
덕분에 내 연락처를 정리하게 되기도 하고...
에고 명복을 빕니다
아니그럼 3일동안 연차썼다는건가? ㅋㅋㅋㅋ
진짜 인사과 암살아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쪼록, 떠나신분 잘 배웅해 드리고 잘 추스르시길 기원합니다.
직장동료 장례식은 아니고 결혼식있었을때
그래도 일하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말도 없었다가 갑자기 이때 결혼했었음 말했던게 4년지났는데 아직도 가끔씩 생각남
어르신들 말씀대로 고작 그런사이였던건가로 밖에 안느껴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