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중견 다니시다가 이사 승진 실패하시곤 이곳저곳 다니시다가 돈 안줘서 소송도 하고... 그러시다가
한 업체 사장 소개로 회생중인 회사에 들어감. 여긴 특이하게 월급, 퇴직금 안밀림.
전에 있던 직원들 다 짤라서 영업직이 아버지 혼자이심.
가장 먼저 하신일이 미수금 받아오시는거... 장부 뒤지시곤 한달도 안되서 5천 받아오심. 그리곤 하시던대로 영업 뛰시곤 공장 풀로 돌리시는데 성공함. 나도 몇번 알바 뛰고 그랬음.
근데 월급 500인가 600에서 더 안줘서 같은 업계 멀쩡한 회사로 이직하심. 여긴 기본금 250인대신 영업한거에서 퍼센트로 띄어다줌. 전에 다니던 회사랑 거래하던 업체들은 아버지 믿고 하는거라 바로 거래처 이동해버리더라... 전회사 곡소리 오지게 나는 중.... 오히려 이직하고 더 많이 버시는듯?
댓글(14)
아버님 대단하시다
그치만 사고 한번 치셨음
앗..아아...
야 ㅋㅋㅋㅋㅋ
왠진 모르겠는데 퇴직금 날리고 빛 3천 생겨서 3년동안 어머니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아부지능력잇어
영업도 하시고 배합비율도 직접 짜심. 배합비율 직접 짜면서 나가는 마진 무시할 수 있어서 이걸 바탕으로 마진율 낮추는게 경쟁력이심.
혹시 아버님이 카지노 차무식이십니까
엥 아버진 HID아닌디
이게 능력이지.. 잘 배우십쇼..
전공이 서로 달라서 배워도 소용이...
와 일 겁나잘하시나부다...
난 진짜 " 영업 " 이라는 직무에서 활약하는 사람들보면 진짜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함. 대체 어떻게 상대방(거래처)를 말빨로 구워삶는건지 엄청난 능력임
구해준 성과는 보답해줘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