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방랑자가 올거야 저 문을 열고 들어올거야
그리고 나를 구해줄거야 나의 그릇이 되어줄거야
영혼석은 내가 통제해!!! 내꺼야!!!
아니야!!! 방랑자가 와줄거야!! 내 영혼석을 이마에 박아줄거야!!
오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어서와라 방랑...
그것은 힘의 화신이자 악마분쇄자인 네팔렘이었다
?????
헨젤과 그레텔의 빵조각마냥 증오가 길목마다 널부러져있어 찾기 쉬웠기에 다행이오
쿠라스트 정글은 정말 복잡하지 70년전 영웅들은 길찾다 디아블로를 놓쳤다 들었소
(방랑자가 찾기 쉽게 하려고 길목마다 증오와 시체를 계속 뿌린 놈)
어... 이거 좇됐는데? 저기 일단 말로합시다 일단 제 영혼석 터지는건 확정된거 같은데
말이 필요없다 너는 곱게 못죽는다
?????? 저기 티리엘? 이분 혹시 타락했어? 왜 시작부터 분노와 증오 맥스상태야? 내가 무슨짓했어?
레아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무고한 소녀의 육체에 들러붙으려 하다니
용서못해 용서못한다 죽여주마 메피스토
어... 음.... 어....? 그거 진짜 엄청난 오해가 있는거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선 제가 진짜 잘 설명해드릴수 있는데요 선생님 제게 발언권을 주시면
다행이다 내 절제통이 높아서 증오통만 높힌 다발악사였다면 타락했을것이다
내가 레아를 구원하지 못한 트라우마를 건드려 타락시키려는 수작이었구나 이 교활한놈 과연 지옥의 지장 삼악마의 맏형
선생님!!! 아닙니다!!!!! 이거 진짜 억울합니다!!! 잠시라도 제가 진실을 밝힐 시간을 주십시오!!!
입만 열면 구라를 치는게 대악마인데 진실은 무슨 진실 이 더러운 페도필리아새끼 막냇동생이랑 똑같구나
호오 생각해보니 이 아이는 성역에 감춰둔 네 딸인가보구나 창세기에 딸년 잘못둬서 좇된주제에 용기가 가상하다
아무튼 곱게 죽을 생각은 그만둬라 죽음조차 널 구원할수 없다
아니 씻팔 억울하다고!!! 이번엔 진짜 아니라고!!!
댓글(18)
합체 디아블로건 타락한 대천사건 뚝배기 날려버리던 각성네팔렘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