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다이 기사단은 공식적으로는 공화국의 일원으로
포스를 통해 질서와 평화를 수호하는 집단이라고는 하나
무협으로 따지면 정파 같은 존재라
무협 본 사람도 알겠지만 앞에서는 정파 특유 꼰대짓 + 뒤에서는 흑색작전 펼치는게 정파여서
드라마, 애니 보면 제다이들이 뒷공작을 얼마나 많이 치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는 정도
제다이라고 하면 대충 이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이런 느낌으로도 활동하는 제다이도 꽤 있는 편
그리고 제다이 기사단 ㅈ간짓 보면
아나킨 흑화루트 주범인 아소카 살인 누명 사건으로
아나킨의 파다완이 살인 누명을 쓰자 냅다 퇴출시켜버린고
진범 잡히기 전까지 잡아 조질려다가
누명 벗은 파다원 복귀하니깐 이거 사실 시험임 ㅎㅎ
하고 넘어가려다가 아소카가 제다이 조직에 실망해서 탈주 해버러거나
애초에 이런저런 설명 할 필요조차 없는게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굵직굵직한 빌런들 대부분이 제다이 기사단에 의해서
ㅈ간질, 실망, 배신감에 타락해서 빌런된거 생각하면
제다이 기사단이 포스를 통해 우주의 질서만을 수호하는 완전 무결한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스타워즈 제대로 안 본거임
댓글(41)
ㄴㄴ 시스는 경제를 주무르고 남을 타락시키며 고문을 즐기는 '절대 악'임. 그래서 본문 주제가 나올 때는 '절대 악을 상대하는 우리가 완전한 선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식으로 진행됨
레반을 시스라기엔 조금... 너무 중간지대라는 생각이... 스승도 그렇습니다만 시스 - 제다이 구도에서 너무 벗어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공화국이나 제국이나 ㅆ놈들인건 거서 거임
아 이때 스타워즈가 너무 그리워요 ㅠㅠ
원래 고이면 썩기마련
인간의 감정을 부정했던가
루크가 이후에 어느정도 긍정하는쪽으로 가닥을 잡았었지만 디즈니가 인수하면서 캐넌으로 가면서 포스는 우먼파워로...
선을 추구한 집단은 맞어
그게 너무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방법이라 그렇지
포스는 어둠과 빛이 공존한대잖어
스타워즈에서 제다이는 포스의 '균형'을 추구하는 집단, 반면 시스는 포스의 '불균형'을 통해 강함을 추구하는 집단임
그래서 근본적으로 질서를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그 수단이 때론 선할수도, 악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선한 경향이 있는 집단임
그러나 시스는 자연스럽게 강함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선행보다 악행을 더 많이 일삼고 그 결과 또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제다이들이 항상 경계하는거
간혹 시스와 제다이가 동양의 음양 사상에 영향을 받은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스타워즈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한거
구공화국 온라인 해보니까, 그래도 제다이가 낫더라.
시스는 트루 꼰대 or 씹새끼 밖에 없는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