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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갠적으로 타노스 갑옷 디자인 매우 좋았음
금빛에 번쩍이기도하고
뭔가 타노스라는 캐릭터 없이 갑옷만 본다면
약간 정의의 편이나 선한 캐릭터가 착용할법한
그런 스타일의 갑옷인데
정작 사용자는 광적인 믿음을 가진
타노스라는 점에서 이질감이 느껴져서 더 좋았지
빨간색 말고 다른 색을 택하다 보니
얘는 진짜 신이잖음
마블에도 신이란놈은 많은걸
전쟁이 나쁜걸 알면서도 전쟁을 택해야하는 전개가 좋다
외적으로도 그렇지만
내적으도로 저게 없었으면 타노스는 추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지
정복을 즐기니 마니 하면서
쓸데없이 시간 끌다가
돌 다 모으기 전에 토르가 왔을지도 모름
그럼 ㄹㅇ 끝장
결국 이기지못함.. 다른데로 런해서 껍질만 같은애한테 이김..
ㄴㄴ 과거에서 인피니티 스톤 가져올 방법 생긴 순간 인워 타노스한텐 이긴거임
인피니트사가는 진짜 저 설정이 절정이더라...
순교자 타노스에서 졸렬한 양아치 타노스로 바뀜
타노스가 스타로드를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했던것도 그거지
진짜 사랑하는것을 대의를 위해 포기할줄 아는 그릇을 가졌다는걸 봤으니까
전개상으로도 깨달음을 얻은 타노스는 아무도 못이김
인워 타노스는 이거만 하면 우주는 자기 의도대로 될거라 생각했고
엔겜 타노스는 이걸 해도 우주는 자기 의도대로 안될거라는걸 알게됬음
사실 행동에서 가장 큰 차이는 이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