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짤과 연구 결과를 들며 인종간 지능 차이가 실존한다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 인터넷 곳곳에서 저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팩트란 말까지 곁들이며 저게 맞단 얘길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그럼 이건 사실일까?
일단 이 주장을 한건 리차드 린이란 심리학자다. 학자인데...
어...음...인종차별에...백인우월주의요?
일단 이건 뒤에 얘기하도록 하고, 학계에서 이 주장에 대해 나온 얘길 살펴보자
일단 사회학적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건 학자의 주관이 개입되었냐 아니냐다. 당연하지만 사회학이란건 근본적으로 사람 사는 곳을 연구하는것이기에 학자가 어떤 사상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린의 주관이 이 연구에 개입하지 않았단 얘긴 나오기 어렵다. 린은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하던 사람이었고, 성차별주의자였으며, 흑인들에게 백인 문명이 위협받는다고 느끼던 백인우월주의자였다.
그리고 그의 연구는 황인종을 제외한 히스패닉, 흑인등의 유색인종이 백인들에 비해 지능이 열등하다고 강변하고 있다. 그의 인종차별적 언행과 비교해보면 이는 꽤 주요한 지적이다
데이터가 그럴 뿐인거 아니냐고?
어 아냐 통계 주작했어~~~
심지어 미주 흑인들의 성적만 낮은거지 유럽은 반대로 학업성취도가 높단 연구도 있어~~~
왜 사람들은 인종차별주의자의 연구를 빤히 들고 와서 흑인차별하는게 아니라구욧!!!을 하는걸까?
저런 백인우월주의자들 입장에서 동양인은 똥양인 이등신민인데...
댓글(1)
몸은 동양인인데 마음만은 프라우드보이즈인 분들, 현실에서 프라우드보이즈 만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