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세계대전 미국이 PTSD를 신경썼다는걸 알려주는 인물 +29 [20]

댓글(20)

• 태상촌05/30 답글달기

  1차대전 참전용사들 중에도 전쟁터 가기 전에 비해 인간성이 완전히 망가져서 돌아온 사람이 워낙 많아서 다들 어렴풋이 실존하는 현상이란걸 깨닫게 됨
  아직은 가오 잡는 권위주의 문화가 더 지배적이라서 적극적으로는 연구를 못 했을 뿐이지

• 지나가는잉여05/30 답글달기

  칭기즈칸 측근으로 태어났으면 어울렸을 양반

• ideality05/30 답글달기

  나중에 참호족염을 앓는 병사에게도 같은 짓을 했는데 참호족염은 겉으로는 티가 잘 안 나니까 그랬다는 모양. 그리고 아이젠하워도 사고를 한 번만 더 치면 봐주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수습해줌.

• 마치카네 후쿠키타루05/30 답글달기

  1차 대전때도 쉘쇼크로 어설프게나마 얘기 나온거지 구체적인 건 베트남전 지나서야 겨우 확립됨

• 가면타이거05/30 답글달기

  사실 1차대전 이후에 PTSD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음 근데 군 상부는 그런거 우린 몰라 하고 있던게 큰거지
  더 퍼시픽에 유진 슬래지해머가 자원입대 하겠다고 난리 피울때 1차대전 참전자인 아버지가 하는 말이
  "나는 육체적 부상을 입은 사람보다 정신적 부상을 입은 사람을 많이 봤다 네가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다"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올정도니

1 2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