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스 뒤에 날개사자가 있다
카레드를 보는 칠책과 마르실
기둥의 프레임을 이용하여 카그린의 심리상태가 진심이 아니라 항상 프로텍트를 끼고
가면을 낀채 생활한다는걸 직간접적으로 표현함
슈로와 라이오스의 대립
기둥으로 선을 표현하여 둘이 한치도 물러날 수 없음을 표현함
이제껏
던전밥 그거 힐링 요리물 아님? 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작품의 본질을 꺼내는 순간이며
자신보다 강한 슈로를 쓰러뜨림으로서 라이오스의 방식이 옳았음을 증명함
그리고 음식을 먹음으로서 라이오스의 방식을 인정하고 화해함
카블랙 뒤통수에 음영진 기둥 그림자로
던전을 공략하고 싶은 마음으로 라이오스와 손잡고 싶어하지만
그가 미궁을 돌파하고나서 새로운 미궁의 주인이 되어 파린 MK.2같은걸 만들면 어쩌지란
복합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댓글(6)
이런거 생각하는게 감독이 하는 일이던가? 대단하긴 함.
연출을 위한 구도와 미장센에 대한 공부가 있어야
저런걸 그릴수 있고 보는 사람도 눈치챌수 있어
모르는 나는 히히힛 다음화 발싸 이러고 있고
이쯤 되면 업계인 간에 통용되는 메뉴얼 같은 게 있을 듯.
기둥, 그림자, 는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이렇게 해석한다. 라는.
기둥 같은 경운, 대립적인 두 인물 사이 중간에 넣어 주기만 해도 '얘들 사이가 안 좋네'라고 독자들은 해석하니까.
따라해보세요
"카블루"
딴건 모르겠는데 마지막은 진짜 개억지잖아 ㅋㅋㅋㅋ
그리고 글쓴이는 이 악물고 쟤 이름을 틀리고 있다. 나도 이제 기억이 안나기 시작한다. 카불쳐? 카... 뭐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