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07478
지금 승x사건 때문에 장자연리스트 사건이 묻힌다는 비판여론이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승x사건과 장자연리스트 사건은 결국 “ 연관이 되어있다 “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방씨일가 사모님 사건까지요
이번 기회로 성범죄로 인한 커넥션들이 뿌리 뽑히면 좋겠네요.
그래서 한 번 소설을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글쓰기에 앞서 이건 그냥 제가 뇌내망상으로 쓴 소설입니다. ㅎㅎ 그냥 판타지 같은거고 영화 시나리오 같은 겁니다.
장자연 리스트에 보면 굵직한 사람들이 많지만 가장 거물 중 하나가 조s일보에 사주 방씨일가가 나와요. 쉽게 요약하면 연예계에서 성상납을 받고 뒤를 봐주는 커넥션이 있다는 내용이죠. 생각해보면 방씨일가야 최샤먼이나 박치킨 때도 엮여 있던 인물들이죠.
근데 보면 방씨일가가 자신들의 사건이 여론에 부각이 될 때 마다 수위가 높은 연예계 사건들이 터져서 여론에 관심이 분산이 됩니다. 자신들 문제가 주목을 받아 여론이 안좋게 흐르면 수위높은 연예계 사건을 터뜨려 여론전환을 한다. 이게 기본적인 방씨일가에 대응방식인거죠.
이번에 장자연 리스트에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씨가 검찰 참고인 수사에 출석하는데 언급한 내용 중에 방씨일가에 대한 이야기가 또 부각되고 방씨일가 사모님이 낙화하시고 유서로 방씨일가 동생의 폐륜적인 행위를 고발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여지없이 수위가 높은 연예계 사건들이 터지죠. 사실 승x 문제는 전부터 조금씩 이야기는 있었지만 갑자기 규모가 키워진 느낌이 없지않아요. 특히 정xx사건과 엮여서 급 진전이 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죠. 여태까지의 해온 전과들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조s일보 쪽 방씨일가에서 여론전환 용으로 키운 것 같습니다.
근데 터진 사건들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한게 갑자기 주목받은 사건치고 내용들이 너무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단톡방의 존재부터 용도나 범행수법, 마약을 누가 어떻게 공급했고 정xx이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황금폰이 따로 있다는 내용 등등, 내용들이 디테일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잡아당기기 좋은 자극적인 내용들이죠. 물론 다른 기자분들이 취재를 하셨겠지만 지금 사건들이 흘러가는 양상 중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이 갑자기 사건이 승x문제에 정xx까지 엮는 급 진전을 하는데 그 내용들이 이렇게 디테일이 살아있게 나온다구요? 마치 처음부터 알았던 것처럼? 이상하죠. 이건 애초에 모든 것을 알고있는 저 사건에 내부자가 소스를 던져줘야 알 수 있는 디테일이죠. 과연 누가 던져줬을까요?
그리고 생각을 해보면 승X나 정Xx카톡 내용을 보면 높은 사람들이 자기 뒤를 봐준다는 뉘양스로 얘기를 하는데 정Xx이 “경찰총장”이라는 없는 직급의 단어를 언급을 하는데 그런 높은 사람이랑 저절로 알게될 리는 없고 당연히 그 둘을 연결해준 더 높고 힘있는 사람이 존재하겠죠. 그리고 승X는 정황상 성상납이나 매수로 공무원이나 경찰들을 구워 삶은 것 같은데 승x나 정xx 패거리들을 뒤를 봐주는 높은 사람들도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죠.
근데 여기서 다시 주목을 해야될 것이 방씨일가가 연예계 쪽에서 성상납을 받으면서 커넥션이 있었다는 것이 장자연 리스트 핵심내용 중 하나잖아요.
그렇다면 방씨일가는 승x 쪽에서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고 뒤를 봐주고 있었고 그래서 승x,정Xx 범죄 내용들을 먼저 알고 있었다면 이상하게 위에서 이해가 힘들게 안 맞았던 것들이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방씨일가가 윤지오씨의 참고인 조사로 다시 장자연리스트와 방씨일가 사모님의 자살사건, 두가지 자신들의 사건들이 부각되려고 하자 평소처럼 무언가 여론을 전환시킬 수위높은 연예계 사건이 필요했겠죠. 근데 한참 문제가 되고있던 승x가 생각이 납니다. 여태까지 승x에게 성상납 등에 케어를 받고 있었을테니까, 당연히 자기들에게 불똥 튀기 전에 잘라버릴 생각이였을테고 그럼 정xx과 묶어서 사건을 키워 여론전환 용으로 언론사들에 던져주면 승x로 꼬리도 짜르고 자기들 사건은 여론에 물타기를 해서 빠져나오고 일석이조였겠죠.
그러니 기자들도 원래 알았던 내부자한테 디테일한 소스를 받아서 취재를 했으니 사건이 빠르게 급 진전이 되어도 원래 알았던 것 같은 디테일 있는 내용들에 기사가 나왔겠죠.
제가 쓴 소설이지만 참 더럽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앞서 쓴 모든 내용은 그냥 제가 뇌내망상으로 쓴 소설입니다. ㅎㅎ 그냥 판타지 같은거고 영화 시나리오 같은 겁니다.
어지간히 썩어야 일부지 사회 구석에서 조직적으로 썩고있으니 줄줄이 엮여나올 수 밖에요
개인적으론 장자연 사건과 이번 버닝썬 건은 별개의 것으로 느껴지고 좀더 파워가 강한 장자연 리스트 쪽이 버닝썬 사건을 이용하고 컨트롤하는 느낌입니다.
ㅈㅅ 안 끼인데 없다는 건 공감이영
혹시 조선일보에서 부가로 휴대폰 수리업 하는거 아닐까요?
홍가혜씨 기억하시나요? ㅈㅅ 기자였던 사람 상대로 승소했는데 그때 홍가혜씨 거짓말쟁이로 한창 난리었던 기억이있어서요. 사건 본질보다는 물 흐린다는 거. 예전같으면 음모론자 같고 이상하겠지만 이젠 합리적인 의심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 생각들긴 했는데 단순폭행사건으로 시작된게 마약 성폭행 경찰과의 유착 연예인들의 몰카 공유까지 넘 다이렉트;;; 경찰이 뒤를봐줄정도로 나름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폭행사건도 조용히 넘어갈수있었을거라 생각하기도햇슴
어 맞아 부동산.. 옛날에 본 자룐데 그때는 얘네가 무슨관계지? 했었는데..
뒷배가 꼭 ㅈㅅ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자기들 사건을 무마하려고 터뜨린거면 남이 연관된 사건을 터뜨리는게 더 합리적인거 같은데..
저는 사실도 모르고 추리도 잘 못하는데 단 한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고 여러분도 알고 있을겁니다... 최초 보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신뢰하는 듯한 그 최초 보도.. 그곳은 참 신기하게도 이제까지 많은 타이밍에 맞춰 여론을 휘몰고 물타기에 성공했죠... 그들은 어떻게 매번 그렇게 엄청난 소재를 확실한 타이밍에 맞춰 풀어서 여론 돌리기에 성공할 수 있는걸까요? 매번... 그 바닥에 있는 기자들은 몇번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그런 일들을...
저도 비슷한 생각. 국정농단 사건이 밝혀지기 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뜬금 없이 노승일씨가 등장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1. 방정현 변호사는 노승일씨가 만든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입니다. 2. 승리 사건을 비롯해 일련의 사건을 취재 중인 증권신문 오혁진 기자는 노승일씨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입니다. 3. 특히, 오 기자와 노승일씨는 이 사건에 대해 함께 조사하고 공유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4. 오 기자는 1~2주에 한 번씩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5. "작은 것부터 해야 큰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하겠다"는 말도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과 더불어 지난 정권에서 묻어버렸던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 사건을 차례대로 조사하다 보면 결국 어느 한곳을 가리킬 것이고, 그 한곳이 바로 장자연 사건의 정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예전처럼 꼬리만 자르고 흐지부지 되는 일이 없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저도 yg 한표입니다
MOVE_BESTOFBEST/407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