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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요요용.. | 18/02/28 16:00 | 추천 0 | 조회 2456

미투 운동으로 없어진다는 레이싱걸.jpg +1261 [11]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42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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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같은 성적 비위행위 사례를 고발하는 이른바 ‘미투(Me Too)’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은 성 상품화 지적을 받아온 ‘그리드 걸(Grid girl)’, 소위 ‘레이싱 걸’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F1을 운영하는 리버티 미디어는 최근 여성 모델을 F1 경주 출발선에 세우는 그리드 걸이 성 상품화에 일조한다는 비판을 수용해 2018시즌부터 그리드 걸 제도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그리드 걸은 경기에 앞서 스폰서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노출 있는 옷을 입고 선수의 이름판을 들거나 사진 촬영 포즈를 취하는 역할을 한다.

션 브래치 F1 상무이사는 “그리드 걸 고용은 지난 수십년간 F1 그랑프리 관행 중 하나였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이 관행이 우리의 브랜드 가치, 사회적 규범과 맞지 않다고 본다. F1과 전 세계 F1 팬들에게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리드 걸은 2018시즌이 개막하는 다음달 25일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부터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 방침은 그랑프리 주에 열리는 F1의 다른 모터스포츠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F1의 결정에 영국 여성단체 우먼스포츠트러스트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더 나아가 이 단체는 “사이클링, 복싱, UFC 등 여성 모델을 경기장에 세우는 다른 종목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대 의견도 있다. F1 소속 그리드 걸 레베카 쿠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일을 빼앗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다”라며 “정치적 올바름이 극단으로 치달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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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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