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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은 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게임하니까 게임 지워도 큰 타격은 없는거 같심돠
다만 게임 계정이.... 부모들꺼인 경우가 많은거 같심 ㄷㄷㄷ
초딩때 학교에 매직더게더링이라는 양키카드게임이 유행했음. 그때 당시 60개짜리 덱 하나에 18900 원 정도로 초딩이 가지고 놀기에 매우 비쌌는데 다들 어떻게든 하나 두개씩 사고 친구끼리 교환도 하면서 열심히 덱도 만들고 잘 놀았음. 어느날 담임이 애들이 매직하는걸 보더니 도박은 하면 안되는 거라면서 전부 압수했음. 근데 그게 아무래도 비싼 거다 보니까 애들이 난리를 쳤고, 선생님은 버리지 않고 잘 보관했다가 학기가 끝날때 돌려주겠노라 했음. 그런데 내가 압수당한 카드중에 '디스크'라는 별칭을 가진 레어카드가 있었고 당시에 80불 정도의 값어치가 있었던 카드가 있었음. 오죽허면 다른 애들도 그건 비싼거니까 그거 한 장이라도 돌려주라고 담임에게 말했지만 거절당했고, 결론은 뻔하게도 담임이 딱 그 카드만 잃어버렸음(지금 생각해보면 누가 훔쳐갔을 확률이 더 높을듯). 나는 울면서 선생님께 항의했지만 되려 호통을 듣고 벌을 섰음. 그기억은 40이 다 된 지금까지도 잊지 못함. 그래서 나는 우리 아들의 아무리 하찮은 장난감도 절대 뺏거나 버리지 않음. 정말 너덜너덜해지고 버리라고 할 때까지는.. 어른이 나이만 많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추억과 물건을 마음대로 처분하거나 정리해 버리는 것은 정말 무례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함..
MOVE_HUMORBEST/178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