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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가 세상을 점점 물들어가는군요 우후후후
언어 폭이 좁은거는 뭐라 할수가 없죠... 어쩌겠어요....
봇물 봊물 아 그냥 한번 써 봤습니다
일석이조를 좀 더 확장해서, 꿩먹고 알먹고 둥지뜯어 불때고 불땐 재로 거름하고~ 이렇게 확장하던 것처럼. 요즘 쌀이 얼마나 저렴한데, 그 정도 돈이면 밥 지을 쌀도 쌀이지만. 밥 짓는 쌀은 멥쌀이고, 떡 만드는 쌀은 찹쌀인데. 지금은 10kg 한 포대 기준으로 멥쌀과 찹쌀의 차이가 몇 천원 안 되지만, 예전에는 멥쌀과 찹쌀의 가격 차이가 좀 더 벌어졌었거든요. 그만큼 돈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 돈이면 찹쌀까지 따로 사서 떡 만들어 먹어도 남겠다" 라는 식으로 과장 또는 강조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떡치고 남는다 라는 의미를 파고 들어가보면, 그 차이가 더 명확한데... 의미를 굳이 19금 쪽으로 끌고 가려는 부류 때문에 오염된 사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헐레벌떡 죄송합니다. 저급한 상상을 유발하는 단어를 써서
봇물은 보의 물. 보는 댐. 물을 가두어 두기 위해 쌓아둔 재방같은것은데 이게 터지면 한꺼번에 밀려 들어오는것 이어서 봇물터진다는 말이 나왔는데...... 그정도면 충분해라는 의미로 써던 "이정도면 떡치지"라는 말도 어릴적에 썼었는데 요사이는 떡이 요상하게 해석되서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됐었네요.
근데 이제 거기서 지 말이 맞다고 멀쩡한 사람을 변태 취급하니 문제인것입니다ㅎㅎ
MOVE_HUMORBEST/1780313
1 그래서 뜻을 알려주면 잘난척 한다고 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