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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그 반대 결과로 숙청될지도 모르는데 정말 대단한 용기입니다.
그렇죠. 내란 성공했으면 바로 숙청당하죠. 전두환이 계엄 성공후 반대편에 섰던 자들에게 어떻게 했는 보면 예상할 수 있습니다. 권력투쟁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합니다.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 저 분은 계엄 직전 소집한 국무회의에서 사표낸게 아니라 계엄 당일 저녁 10시에 잠들어서 10시 30분 정도에 계엄 선포되고 가족들이 좀 이상하다고 깨워서 확인해보니 계엄 선포되었고 법무부 공무원 비상소집이라는 이야기 듣고 출근 했고 도착하니 법무부 장관 및 여러 간부들이 회의중이이었는데 장관에게 혹시 계엄관련 회의냐 묻고 그렇다 하자 계엄 관련된 명령이나 지시 이행할 생각 없다고 바로 사표쓰고 나온겁니다.
https://youtu.be/1gvDKhwpets?t=5035 뉴스공장에 출연한 링크입니다. 법무부 감찰관이라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겁나 웃긴분이더라구요 ㅋㅋ
이 말씀이 맞습니다. 국무 회의는 각 부의 장관으로 이뤄진 합의체이고, 류혁 감찰관은 계엄 선포 후 법무부 긴급회의에서 사표를 제출하고 나오신 게 맞아요. 제 생각엔 계엄 과정 여기 저기서 여러 분들이 의도적으로 태업을 하거나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적극적으로 명령을 수행하지 않았던 부분이 시민과 더불어미주당의 역할과 더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 회의 참석한 사람들은 내란 동조?
MOVE_HUMORBEST/1775377
음…저분 이후에 뉴공에 나왔을때 최강욱의원님은 나무라듯 약간 비판적 어조로 말씀하시던데… 아마 민정수석일때 법무부감찰관으로 임명되면서 소신에 대한 얘기며, 감찰관으로의 사명에 대한 얘기를 했기에 잘 알거라 짐작합니다.. 저 행동 자체도 엄청난 용기 일 수 있고, 그자리에서 본인의 사명을 다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기에 혼자 박차고 나왔다고도 볼 수 있지만, 본인이 가진 직의 무게만큼 행동했냐는 것은 좀 의문이네요..
제발 팩트 확인 안 된 글 좀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