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진단 전 세연이 모습. 제공=서울성모병원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세연이 모습. 제공=서울성모병원
올해 초 세연이는 이식 후 면역억제요법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1학년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이식 후 최소 6개월까지는 여러 위험으로 학교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배움을 향한 세연이의 강한 의지에 가족과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했다.
세연이는 간절히 바랬던 학교 예술제 무대에 섰고 개교 50주년 공연은 물론 국립극장 공연까지 마쳤다.
이식 13개월째인 지난 13일, 세연이는 5번째 골수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암세포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주치의인 정낙균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청소년기 급성백혈병의 경우 치료과정에서 좌절하고 학교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다”며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이를 극복하고 선화 50주년 동문 무용제에서 친구들과 멋진 공연을 보여준 세연이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선화예고 50주년 무용제에서 친구들과 멋진 공연을 보여준 세연이(맨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제공=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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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유전자 검사 의미없구먼 ;; 스트레스 음식 환경이 중요하긴 한듯
MOVE_HUMORBEST/177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