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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에궁 궁디팡팡해둬야겟네요 ㅎㅎ 다른엄나들은다른엄마들이고요.
자가용이 무슨 의미인가요?? 조선일보 방가 딸 인성보세요. 엄마가 자신을 아낀다고 사랑한다고 알 수만 있으면 그게 최고 교육이라 생각됩니다. 멋진 엄마시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자가용이 무슨 소용인가요;;;; 아드님이 엄마 안 계셨으면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어이구 오늘은 엄마랑 아드님이랑 같이 뒹굴함서 보내시기를!!!!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아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만 줘도 큰 일 하시는 겁니다. ㅎㅎ
애들은 그럴 수 있죠. 좋은 부모인지 아닌지 걱정하시는 것 부터가 좋은 부모인겁니다.
MOVE_HUMORBEST/1771791
아들 둘 키우면서 느낀건데 놀이에 집중하면 참고 참고 하다가 바지에 싸고 말리고(?) 실례도 하고 그런거죠. 이젠 좀 컸다고 오래 참다가 달려가더군요.
아들이 장애가 있는데 장애인 학교 보낼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일반학교 다녔어요. 중학교때는 좀 괴롭히는 애도 있었다지만 선생님들도 다 잘 돌봐주셨구요.. 아이가 배변실수를 했으니 바지를 가져 오라고 해서 학교에 갔었어요. 대소변 두돌 되기전에 가리던 아이인데 아마 배탈이 났었나봐요. 아이들이 놀릴까 혹시 충격받았을까 걱정하면서 갔는데 학교 공익 선생님이 바지 벗겨 물에 대충 빨아서 봉지에 담아주셔서 체육복 바지 입은거 벗기고 학교에서 씻기고 옷 갈아입혔어요. 아이들 아무도 안봤으니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아이도 기분 나빠보이지 않고.. 그때 처음 알았어요. 요즘은 중학교에 더운물 나오는 샤워실도 있었구나.. 살면서 누구나 실수하는거죠 뭐..잘 지나갔으니 이또한 다행이다 생각하며 살아요. -아들 지금은 26살입니다. 중학교때 이후 그런일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