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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위에 너무 혼돈이다가 마지막에 스프 쥐어준거 너무 하찮고 귀엽네여 ㅋㅋㅋ
중학교때 친구집 놀러갔을 때 걔 방에 신문지가 8등분되어서 쌓여있었거든요. 뭐냐고 물으니 스스로 위로하고 아깝게 휴지에 하지 말고 신문지에 하라고 어머님께서 잘라 주셨다고ㅋㅋㅋ
아악 삼촌 ㅋㅋㅋㅋㅋ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신문 쓸모의 재발견
이런집들이 의외로많을거라고봄 그러니 개판유전자들이 생존해오지.
친구집은 아니지만, 이웃집 아이들과 이야기하다가 "집에 CCTV 달려있다" 라는 말에 경악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웃집 아이가 다쳤을 때, 간단히 치료하고 집에 데려다 주다가 처음 알았던 것 같은데. 그 뒤에 이런저런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다가 "누구누구는 집에 CCTV 달려있어서 빨리 가야 되요. 안 그러면 혼나요." 라고 말해준 적이 있거든요. 처음 들었을 때는 방범용 CCTV 겠거니 하고 생각했다가, 집안 곳곳에 CCTV 가 달려있는 걸 알고 기겁했던 게 지금도 기억납니다. 위에 "스스로 위로" 를 언급하셔서 말하는 겁니다만, 이걸 2차 성징 이후의 자녀가 집에서 "뻘짓 못 하게 하겠다" 라고 하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도 들어본 적 있고요. 솔까말 CCTV, IPTV 등등 기술 발전이 이런 형태로 쓰이는 건 정말 아니다 싶었던... 에이 설마 하실 것 같아서... https://m.blog.naver.com/naverlaw/221958877103 "자취방에 CCTV 설치하겠다는 부모" 라는 말이 나온 것에 대한 법률 미디어 게시물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qe6683jt24 https://www.youtube.com/watch?v=sbGfipG5w1c https://v.daum.net/v/20240810075903398 아이 공부방에 CCTV 달아놓는 걸 당연시하는 사례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4/08/10/FE7I4BCO7GTHZJDIQW7ZA2IX74/ 위 링크의 사례에 대한 기사입니다만, "3살 아이에게 엎드려 뻗쳐까지 시키는 것" 등의 디테일까지 나오는 기사입니다. 설마 싶겠지만, 이런 사례가 진짜 나옵니다. 금쪽이 방송에서 나오면서 확인이 가능해진 겁니다만, 제가 이걸 처음 들은 건 최소 10여년 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c9w5MVq9cc 개인생활 감시당하는 자녀의 다른 사례 "설마" 싶겠지만, 자/위 금지하겠다는 것 또한 도시전설 취급하다가 실제로 존재하는 게 확인된 것과 유사한 거죠.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 https://www.google.com/search?q=자녀+감시+CCTV+집 CCTV 를 외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고, IPTV 라고 쓰는 게 정확할 겁니다. (그 이외의 종류도 있을 수 있겠죠.) 하여간에,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진짜로 감시하겠다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사례가 있긴 있더라는 겁니다. 자녀의 프라이버시를 아예 틀어막겠다는 게 과연 올바른 양육일까 싶네요.
추천이 있다는 걸 못 보고 삭제 - 새로 쓰기 해버렸네요. 늦게나마 죄송합니다. 이전에 오유에서 같은 언급을 했었을 때, "에이 설마" 로 묻혀버린 적이 있어서 관련 자료를 찾아서 덧붙여가면서 수정하고... 조금 상세하게 쓴 "개인적인 경험" 은, 혹여나 그 아이가 특정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좀 줄여버렸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다 싶어서 여러번 새로 썼습니다. 다시 한 번 스크롤 복잡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_ _)
MOVE_HUMORBEST/1771280
덤으로.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닙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자녀+자/위+차단+CCTV 영국에서 실제로 그렇게 했다가 부모가 자녀에게 소송당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저렇게 되기 십상이라고 봅니다. 저 사례를 두고, "암만 그래도 자식이 부모를 고소하냐"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