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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식당노.. | 24/07/12 20:32 | 추천 14 | 조회 292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한 보고입니다. +53 [8]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65239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당노동자가 아닌
초보 작가로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하루하루 열심히 글을 쓰고
또 새로운 것들을 많이 떠올리며 매 번 더 광활한 세계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또 한 번의 후원이 들어왔습니다.

조금 큰 금액이라 한번 더 당황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값진 응원메세지와 후원금을 좀 더 가치있게 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였습니다. 기부라던가 하는 것들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과 소중한 후원금은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돌려드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후원금들과 제 돈을 모아 50화 시점에서
표지제작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창조한 세계를 여러분들에게 온전히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진심이 어떻게 닿을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해서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고작 조회수 몇십번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난리냐 하신다면
제 입장에서는 난리를 칠 만큼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 소설 beyond the grand future 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과 주인공이 사는 행성이 우주의 위협을 견뎌내고
그야말로 '장대한 미래 너머' 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설은 철학만을 나열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즐길거리와 볼거리 또 저의 장점인 언어유희를 활용해
흥미롭게 보실 수 있도록 많은 장치를 연구했기에
회차를 거듭할 수록 더 많은 볼거리를 기대하실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설계도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준비를 생각보다 많이 한
작품이기에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제 세상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한번 더 여러분들께 필명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초보작가 NullSIGN 입니다. 식당노동자로써 또 문피아
작가로써 언제까지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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