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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불교는 힙한거라고 조계종 스님이 인터뷰한 영상이 생각나네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옴마니 반메홈! 옴수라 사바하! 옴 바쟈라 타마크 칸 야자한!!
벌써 부처부터 핸즈업임 껨셋인거임
원효대사도 경전을 당시 유행가식으로 부르고다니면서 포교한게 한국 불교죠 거기다 불교의 세계관 절대 수수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선종계인 조계종이 대세여서 수수해보이는거지 원래 사찰 건축도 부처의 세계를 지상에 재현하는거라 서양 성당 못지않게 수학적이고 세부 디테일까지 엄청 화려하고 의미부여로 꽉 차있는게 불교 사찰임 경전의 부처의 세계 기본 컬러톤이 칠보&유리색=온갖 영롱한 보석들임 조선 사찰들이나 숭유억불로 단청을 조촐하게 칠한거지 중국 태국 가보면 대리석에 금칠에 보석장식에 찬란하기 그지없음 그렇게 화려하고 힙한게 종교의 전통이라 주지스님이 디제잉을 하셔도 그닥 어색하지도 않음
MOVE_HUMORBEST/1758513
우리나라 원효대사였나?? 여튼 우리나라 스님에 영향을 받은 일본 불교의 한 종파는 직접 술집을 운영하면서 그 술집에서 설파를 한다고 하죠.
염주 구슬 묶어 , 불자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불경 속삭이네
아 이렇게만 쓰면 '그럼 우리나라 대사나 스님들이 술에 환장한 걸 영향 받았나보다' 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요즘 불교 트랜드처럼 '사람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고, 술집 운영은 그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불교는 포용이지.
어?!! 불러진다
나무~ 아미타불 시원한 목탁 소리~ 나무~ 아미타불~ 함께 속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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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교는 타종교 배척하고 나만 잘났던데 불교는 포용 하는군요 좀 멋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