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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조교가 바보거나 착했거나. 보통은 틀린 사람 열외 사켜서 더 빡세게 굴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음으로 넘어갔죠.
MOVE_BESTOFBEST/467957
dog새끼이었죠 지 주식 떨어졌다고 학생들 상대로 분 푸는 것도 있고 .. 체벌이 아니라 죽으라고 때리는 거였음
내 인생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우친 일이 있었음. 90년대 초 대학교, 아직 운동권문화(=군대문화)가 여전하던 때인데 신입생 OT에 가서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다고 이것 저것 시켰음. 한 선배가 선착순 달리기를 시켰음. 1등은 쉴꺼라고 했음. 난 달리기를 못하기 때문에 체념하고 꼴찌로 뛰고 있었음. 앞에서 1등이 들어가자 선배는 다시 뛰라고 했음. 1등은 어리둥절했음. 모두 뒤로 돌아 다시 뛰었음. 1등이 또 들어오자 다시 뛰라고 했음. 그렇게 몇 번 다녀오니 선배가 이렇게 외쳤음. "모두가 1등이어야 끝나는 거야" 아이들이 수근수근했음. '어쩌라는 거야?' 한 아이가 외쳤음. "같이 가자" 모두 멈췄고,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들어갔음. 선배는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음. "우리는 그동안 경쟁을 했지만 이제는 함께 하는 동지다" 진짜 싸움은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갖게 된 사건임.
한명이 똑같은거 계속 틀리면 열외시켜서 기합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