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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떠나시는 어머니 모습이 티비속 드라마 장면이었던게 복선이었군요. 이분 개그만화만 연출 잘하시는게 아니네… 전력질주 뛰어가는 효찬이 세로 스크롤로 잡은거… 좋네요. 아 눈물나네.
저 또한 6학년 졸업식을 얼마 앞두고 어머니가 집을 나섰더랬죠... 술만 마시면 집안살림 때려부수고 엄마와 누나에게 폭행을 가했던 아버지 이기에 엄마의 힘듦을 알고 차마 돌아오기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날 나간 엄마의 뒷모습이 십몇년을 못볼줄은 몰랐기에 저의 청소년기 또한 쉽지 않은 삶 이었습니다. 군대 가기 얼마전에 누나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가 보고 싶어 하는데 시간 내줄수 있냐고 이십대 초반의 치기어린 마음에 매몰차게 거절했던 그 순간이 항상 후회가 됩니다. 꼰대같겠지만 계실때 잘 하세요~
아니요. 비는 머리카락이 젖... 아... 머리카락이 없지...
아 쉬바 눈물....
에고 눈물 콧물 다 나네..
ㅠㅠ
MOVE_BESTOFBEST/467273
와...나 오늘 웃자고 들어간 사이트에서 이거보고 울컥했는데 오유에서 또보네.... 우리어머니는 살아계신데...잘 살고 계실라나...